리그 적응 완료? 압도적 피칭 퀄리티의 와일스, 7이닝 무사사구 6K 완벽투! 승리투수 요건 충족 [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희수 기자] 와일스가 KBO리그 입성 후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2026 신한SOL KBO리그 경기가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 중이다. 16000석이 모두 판매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서 키움 선발 와일스가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와일스의 출발이 깔끔했다. 1회 초 선두타자 황성빈을 투수 땅볼로 잡아냈고, 이후 이어진 까다로운 타자 레이예스-노진혁을 각각 루킹 삼진-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2회 초 첫 타자 한동희도 3루수 땅볼로 잡아낸 와일스는 전준우에게 초구를 공략당하며 첫 피안타를 허용했다. 윤동희를 3구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한태양에게도 안타를 맞으며 첫 득점권 위기를 맞이한 와일스였다. 그러나 손성빈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3회 초에는 처음으로 선두타자를 출루시킨 와일스였다. 전민재가 내야 안타로 1루를 밟았다. 이후 황성빈도 내야 안타를 치며 레이예스-노진혁 앞에 아웃 카운트 없이 주자 두 명이 깔렸다. 그러나 와일스는 레이예스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냈고, 노진혁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한동희까지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3회도 무실점으로 넘기는 데 성공했다.

4회 초 전준우와 윤동희를 각각 중견수 라인드라이브와 2루수 플라이로 잡아낸 와일스는 한태양에게 멀티히트를 내주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지는 못했다. 한태양이 도루까지 성공하며 또 한 번 득점권 위기가 찾아왔지만, 와일스는 이형종의 좋은 수비에 힘입어 손성빈을 잡아내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비슬리는 5회에도 건재했다. 전민재를 투수 땅볼로 잡아냈고, 황성빈의 기습 번트는 최주환의 기민한 수비가 잡아냈다. 레이예스가 2사 후 중전 텍사스 안타로 출루했지만, 노진혁을 이날만 세 번째 삼진으로 잡아내며 승리투수 요건을 충족했다.
5회까지 투구 수 82개를 기록한 와일스는 6회 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한동희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고, 전준우도 2루수 땅볼로 잡아낸 뒤 대타 장두성까지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우며 공 8개로 6회를 틀어막았다.
키움이 6회 말 1사 만루에서 무득점에 그친 가운데, 와일스는 7회에도 등판했다. 7회도 깔끔했다. 한태양을 7구 승부 끝에 2루 땅볼로 잡아냈고, 손성빈-전민재를 3루수 플라이-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내며 QS+를 완성했다.

와일스는 8회 마운드를 박정훈에게 넘기고 이날의 등판을 마무리했다. 최종 기록은 7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6K 무실점이었고, 투구 수는 102개였다. 이번 시즌 키움의 선발 투수들 중 단연 최고의 활약이었다.
알칸타라에 비해 다소 아쉬운 첫 두 경기 퍼포먼스로 우려를 자아냈던 와일스가 압도적인 피칭 퀄리티로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리그 적응이 끝난 것일까. 만약 그렇다면 내일(12일) 경기를 통해 복귀에 시동을 거는 안우진과 함께 팀의 선발 프론트라인을 담당해 줄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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