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라스트 댄스 앞두고 '최대 결함'이라니... '한국·브라질·잉글랜드 外' WC 유니폼 전수 조사 착수

김아인 기자 2026. 4. 1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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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올여름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치명적인 악재를 만났다.

영국 'BBC'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나이키가 올여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를 포함한 여러 국가대표팀이 착용할 유니폼의 디자인 문제를 조사 중이다. 최근 A매치 기간 중 잉글랜드, 프랑스, 우루과이 등 나이키 유니폼을 착용한 국가대표팀의 경기 장면에서 이상 현상이 포착됐다. 유니폼의 어깨 솔기 부분이 매끄럽게 떨어지지 않고 불룩하게 튀어나오는 이른바 '솔기 결함'이 드러난 것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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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올여름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치명적인 악재를 만났다. 야심 차게 준비한 국가대표팀 유니폼에서 설계 결함이 발견되면서, 선수들은 물론 유니폼을 구매한 전 세계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국 'BBC'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나이키가 올여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를 포함한 여러 국가대표팀이 착용할 유니폼의 디자인 문제를 조사 중이다. 최근 A매치 기간 중 잉글랜드, 프랑스, 우루과이 등 나이키 유니폼을 착용한 국가대표팀의 경기 장면에서 이상 현상이 포착됐다. 유니폼의 어깨 솔기 부분이 매끄럽게 떨어지지 않고 불룩하게 튀어나오는 이른바 '솔기 결함'이 드러난 것이다”고 보도했다.

나이키 측은 이 문제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나이키 대변인은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국제 경기에서 자사 국가대표팀 유니폼의 어깨 솔기 부위에 경미한 문제를 확인했다. 경기력에는 지장이 없으나, 제품의 미학적인 측면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이어 "선수와 팬들을 위해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자 노력 중이며, 모든 유니폼은 축구의 자부심을 반영해야 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현재 문제가 확인된 제품은 선수용 '매치(Match)' 셔츠와 팬들을 위한 '스타디움(Stadium)' 셔츠 모두를 포함한다. 잉글랜드 기준, 스타디움 셔츠가 89.99파운드(약 18만 원), 매치 셔츠는 134.99파운드(약 27만 원)에 달하는 고가 제품임에도 마감 품질 논란이 일자 팬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나이키는 한국, 브라질, 잉글랜드, 프랑스, 네덜란드, 캐나다, 미국 등 월드컵에 나서는 주요 국가들의 유니폼을 제작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역시 지난달 19일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주축 선수들이 착용할 새로운 유니폼을 전격 공개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

이번 유니폼은 ‘호랑이의 기습’이라는 독창적인 컨셉으로 제작됐다. 강인함과 수호의 상징인 ‘백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홈 유니폼과, 꽃이 피어오르는 에너지를 형상화한 바이올렛 컬러의 어웨이 유니폼이다.

하지만 이번 결함 사태로 인해 국가대표팀의 상징성을 담아낸 유니폼의 품질에 의문 부호가 붙게 됐다. 특히 월드컵이라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라스트 댄스'를 꿈꾸는 손흥민을 비롯한 태극전사들의 복장에 발생한 잡음이라 팬들의 아쉬움은 더욱 크다.

나이키가 제작한 이번 유니폼들은 북중미의 극한 기온을 대비한 최첨단 냉각 기술이 적용된 야심작이다. 오는 6월 11일 대회가 시작되는 만큼, 나이키는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전수 조사를 비롯한 긴급 보완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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