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선제골’ 야고와 ‘극장 결승골’ 말컹에 공 돌린 김현석 감독…”선수들 노력의 결과다”

이종관 기자 2026. 4. 1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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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감독이 승리의 공을 야고와 말컹에게 돌렸다.

울산 HD는 11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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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이종관(인천)]

김현석 감독이 승리의 공을 야고와 말컹에게 돌렸다.

울산 HD는 11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리그 2경기 무승을 끊어냈다.

지난 두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울산. 극적으로 인천을 잡아내며 다시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날 울산은 전반 23분에 야고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26분, 무고사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이대로 끝날 것만 같던 경기의 주인공은 말컹이었다. 후반 막판에 교체 투입된 말컹은 후반 추가시간, 우측면에서 이규성이 올린 크로스를 머리로 돌려 놓으며 올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그렇게 경기는 2-1 울산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승리로 리그 무승을 끊어낸 울산. 경기 후, 김현석 감독은 “플랜 A와 B 모두를 준비하고 나왔다. 플랜 B는 훈련이 더 필요한 것 같다. 그래도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승점 3점을 가져오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외국인 공격수 야고와 말컹이 모두 골 맛을 봤다. 이에 김현석 감독은 “나는 마술사가 아니다. 득점은 오로지 선수들의 노력이다. 나는 선수들이 가야 될 방향, 의무, 훈련들을 공유할 뿐이다. 온전한 선수들의 노력의 대가다. 야고는 임대를 다녀오고 나서 기회를 받고 있다. 말컹 또한 체중을 많이 감량하면서 활동량이 좋아졌다. 말컹에겐 이번 득점이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다. 두 선수의 경쟁으로 시너지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특히 결승골을 넣은 말컹에 대해선 “울산에 부임한 이후 선수들의 내면적인 실력을 높게 평가했다. 그래서 큰 보강을 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잘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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