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차두리의 화성, '페트로프 결승골'로 연패 탈출!… '연속 퇴장' 박동혁호 전남, 6G '1무 5패'로 반전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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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적 우위를 얻은 홈팀이 이점을 활용해 귀중한 승점 3을 얻었다.
11일 오후 4시 30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7라운드 화성 FC(이하 화성)-전남 드래곤즈(이하 전남)전이 킥오프했다.
차두리 감독의 화성은 백 스리와 전방의 페트로프, 박동혁 감독의 전남은 백 포와 앞쪽에 하남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화성의 최명희와 전남의 최한솔이 볼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최한솔의 발이 최명희의 후두부를 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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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화성-조남기 기자
수적 우위를 얻은 홈팀이 이점을 활용해 귀중한 승점 3을 얻었다. 반면 원정팀은 무승 기간이 더 길어지며 시름에 빠졌다.
11일 오후 4시 30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7라운드 화성 FC(이하 화성)-전남 드래곤즈(이하 전남)전이 킥오프했다. 화성이 이겼다. 화성은 전반 45분 터진 페트로프의 골을 끝까지 잘 지켜 가뭄의 단비 같은 승리를 얻었다.
차두리 감독의 화성은 백 스리와 전방의 페트로프, 박동혁 감독의 전남은 백 포와 앞쪽에 하남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전의 초‧중반은 전남이 흐름을 쥐는 거처럼 보였다. 전남은 정지용 쪽에서 돌파가 일어났고, 전반 24분엔 하남이 한 차례 만들어진 상황에서 슛 기회를 잡기도 했다. '광양 예수' 발디비아 역시 특유의 도사 같은 움직임으로 전남을 조율했다.
하지만 화성도 만만치 않았다. 차두리 감독의 제련 덕분에 한층 더 견고해진 백 스리는 수비 상황에서 실수를 최소화했다. 차두리 감독은 개인 수비가 이번 경기의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거라고 했는데, 전반전 화성의 개인 디펜스는 큰 흔들림이 없었다.

전반전 막판, 변수가 발생했다. 화성의 최명희와 전남의 최한솔이 볼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최한솔의 발이 최명희의 후두부를 가격했다. 하필 스터드 쪽이었고, 최명희는 큰 충격에 고통스러워하며 피를 흘렸다. 최명희는 다행히 일어나 머리 전체에 붕대를 칭칭 감고 전반전 남은 시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박정호 주심은 위험한 플레이를 했다고 판단해 최한솔에겐 곧장 레드카드를 꺼냈다.
수적 우위를 얻은 화성은 전반 종료 직전 선제골까지 터뜨렸다. 최명희가 투혼을 발휘해 코너킥을 얻었고, 해당 코너킥 시퀀스에서 전성진을 거쳐 올라온 볼에 페트로프가 헤더 골을 성공시켰다.
화성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최명희 대신 정용희를 교체 투입했다. 한 명 적은 전남은 백 포가 아닌 백 스리로 전환해 웅크렸다. 꾹 참으며 찾아올 기회를 노리려는 모양인 듯했다. 후반 중반엔 박동혁 감독이 김범수와 호난을 동시에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하남과 정지용이 빠져나왔다. 후반 30분 무렵엔 조영광과 양지산도 피치를 밟았다. 전남은 이때 교체 카드를 전부 사용했다.
차두리 감독은 비슷한 시점 제갈재민 대신 데메트리우스를 투입하며 왼쪽 측면 공격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었다. 후반 32분엔 화성종합경기타운의 전광판을 통해 2,042명이 경기장을 찾았다는 내용이 전파됐다.
후반전 끄트머리에도 스코어보드는 변화가 없었다. 화성은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전남은 한 명이 부족한 와중에도 최선을 다해 동점골을 모색했지만 끝내 원치 않는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전남은 개막전 승리 이후 6경기(1무 5패) 동안 승전고를 울리지 못한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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