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을 새 시공사로 선정’을 목표로 한 경기 성남 상대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총회가 무산 위기에 놓였다. 조합은 이 총회를 통해 DL이앤씨와 시공 계약 해지 후 GS건설을 신규 시공사로 지정할 계획이었지만, (11일 17시 30분 기준) 성립 인원을 채우지 못해 아직도 해당 안건을 상정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상대원2구역 재개발 조합은 현재 경기 용인시 모처에서 시공사 재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총회 개최 직후 DL이앤씨와 시공 계약 해지 안건을 의결하고, 이어 GS건설을 새 시공사로 낙점한다는 게 조합의 계획이었다. 오늘(11일) 정오 즈음에 열린 총회가 일정대로 진행됐다면 오후 5시경 끝났어야 한다.
하지만 오후 5시가 넘었지만, 새 시공사 선정 안건은 상정조차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회 성립 인원을 채우지 못해서다. 현행법상 조합이 총회를 열어 시공사 선정 안건을 논의하려면 전체 조합원 중 절반 이상이 참여해야 한다.
상대원2구역의 총 조합원은 2269명이다. 관련 규정에 따라 1135명 이상이 참여해야 성립 요건을 갖추는 셈이다. 하지만 11일 17시 30분 기준 10여명 이상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조합과 상대원2구역 입성을 원하는 GS건설은 성원 충족에 집중하고 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