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같은 '게임 체인저'가 없다...前 토트넘 선수, "강등권 탈출하기 쉽지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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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전망이 좋지 않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제이미 레드냅이 토트넘이 강등권으로 떨어진 후, 프리미어리그(PL)에 잔류할 수 있는 힘을 갖추고 있는지에 의문을 제기했으며,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선임은 큰 위험 부담이라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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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전망이 좋지 않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제이미 레드냅이 토트넘이 강등권으로 떨어진 후, 프리미어리그(PL)에 잔류할 수 있는 힘을 갖추고 있는지에 의문을 제기했으며,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선임은 큰 위험 부담이라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결국 토트넘이 강등권으로 추락했다. 1경기를 덜 치른 채, 승점 30점으로 18위에 머물고 있다. 다음 상대는 선덜랜드다. 데 제르비 감독의 첫 경기인데, 전망이 좋지 않다.

레드냅은 토트넘에 경기를 바꿀 만한 선수가 없다고 봤다. 그는 "팀에는 승부사가 필요하다"며 "토트넘을 보면 '승부사가 팀에 있는가?'라는 의문이 든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제로드 보웬이나 크리센시오 서머빌을 보면, 그들은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어낸다. 그것이 핵심이다. 이제 토트넘은 다음 경기인 선덜랜드전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엄청난 압박감을 받게 되었다. 결코 쉬운 경기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토트넘의 두 센터백은 강등권 싸움에 적합한지는 확신할 수 없다. 그들은 자신들이 강등권에서 싸우기엔 너무 과분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난 월드컵 우승자인데 지금 강등권이 있네'라고 말하는 셈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나마 토트넘 선수단 중, 모하메드 쿠두스가 혼자서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선수였다. 이번 시즌에 영입되어 시즌 초반 토트넘의 공격 한 축을 이끌었는데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제 복귀가 가까워진 줄 알았는데, 또 다른 부상을 당해 결장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레드냅이 토트넘의 선수들에게 조언을 전했다. 그는 "예측하기 매우 어렵지만, 이럴 때일수록 침착한 머리가 필요하다. 웨스트햄이 보여준 것처럼 세트피스에서 위협적이고, 핵심 선수들이 위협을 가한다면 기회를 잡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지금은 자신이 실제보다 더 나은 선수라고 생각할 때가 아니다. 최대치를 쏟아붓고, 투지를 보여주며, 헤더를 따내고 태클을 해야 할 시기다. 최고의 선수들이 만들어내는 결정적인 순간도 필요하지만, 지금은 냉철함이 필요한 시기"라고 더했다.
한편, 레드냅은 해리 레드냅 감독의 아들로 과거에 본머스와 리버풀, 토트넘, 사우샘프턴에서 활약했다. 은퇴 이후 방송계에 몸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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