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아닌 모두가 만드는 정체성"... 김기동 감독이 말하는 '1위' 서울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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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의 개막 6경기 무패와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는 김기동 감독이 그 원동력에 대해 얘기했다.
서울은 11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 전북 현대와 홈 맞대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서울은 이 승리로 개막 후 6경기 무패(5승1무)를 달리며 리그 선두를 지켰다.
지난 시즌 서울의 슈퍼스타였던 기성용을 이적시키며 팬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던 김기동 감독은 이날 경기 전부터 180도 달라진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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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FC서울의 개막 6경기 무패와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는 김기동 감독이 그 원동력에 대해 얘기했다.

서울은 11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 전북 현대와 홈 맞대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서울의 역습에서 송민규-문선민-야잔까지 오른쪽으로 패스가 이어졌고, 야잔의 크로스를 클리말라가 몸을 날려 왼발로 마무리해 서울의 1-0 승리를 가져왔다.
서울은 이 승리로 개막 후 6경기 무패(5승1무)를 달리며 리그 선두를 지켰다.
또한 서울은 홈에서 전북 상대 14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2017년 7월2일 2-1 승리 이후 약 9년 만의 홈 전북전 승리(직전 2무 11패)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임한 정정용 전북 감독은 "좋은 결과를 갖고 가고 싶었지만 아쉽게 됐다. 이번 일을 잘 마무리하고 다음 경기에서는 좋은 흐름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상대 압박이 들어올 때 후방 숫자를 두는 부분이 원활하지 않았다. 선택의 미흡함도 있었다"고 전했다.
올 시즌 전북이 추구하는 축구에 대해서는 "지난 울산전을 떠올려보자면 상대가 수비 블록을 쌓고 있을 때 좌우와 중앙에서의 패턴은 좋다. 하지만 상대가 강한 압박을 할 때의 빌드업 형태가 완벽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물론 쉬운 과정은 아니다. 하지만 계속 만들어가다 보면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밝혔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0-0으로 끝났다고 해도 선수들의 성장을 봤기에 칭찬했을 것이다. 하지만 선수들의 집념과 팬들의 염원이 극장 승리를 만들었다. 자신감을 얻을 만한 경기를 했다"며 "2위와의 싸움이고 승점 6점 경기라고 생각했다. 다음 주중 울산전을 고민하고 있지만, 이날 경기가 큰 고비였는데 전혀 위축된 모습 없이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전반 20분까지는 주도하며 경기를 잘했는데 이후 상대의 압박이 들어오며 헤맸다. 이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 지를 하프타임에 설명했다. (손)정범이가 들어가며 잘 풀어냈다. 끝까지 냉정함을 유지한 선수들이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얘기했다.
지난 시즌 서울의 슈퍼스타였던 기성용을 이적시키며 팬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던 김기동 감독은 이날 경기 전부터 180도 달라진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무패 리그 1위'라는 성적이 얼었던 팬들의 마음도 녹인 것.
김 감독은 "감독이라는 자리는 팬들이 바라보는 가능성에 대해 결과물을 내야 하는 자리다. 서울에 와서 지난 2년 동안 희로애락을 겪으며 나 역시 많이 성장한 듯하다"며 "올 시즌 좋은 출발을 하면서 팬들도 많이 좋아하니 기쁘다.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야 한다. 말이 아닌 결과로 얘기하는 건 감독의 숙명"이라고 전했다.
또한 "과거 서울은 모든 선수가 아닌 슈퍼스타가 정체성을 만들고 나머지가 따라가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모든 선수들이 정체성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주장 김진수와 격한 포옹을 한 것에는 "팀의 한두 명의 선수가 아닌 전체를 아우르는 주장이다. 커피도 돌리고 후배들과 돌아가며 밥을 먹으며 주장 역할을 잘하고 있다. 후배들이 보고 배우면 좋을 정도로 (김)진수가 좋은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칭찬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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