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포항] ‘3연승 불발’ 포항 박태하 감독, “열심히 하는 것보다 홈에서 이기는 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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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의 연승 행진이 멈췄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태하 감독은 "오늘 2연승 이후에 좋은 분위기를 갖고 3연승으로 가기 위해 나름대로 이기고자 하는 의지와 다짐을 했는데, 결과로 나타나지 않아 감독으로서 속이 상한다. 선수들도 열심히 했지만, 결과적으로 열심히 하는 것보다 홈에서 이기는 게 중요하다"면서, "지난해에도 그렇고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이런 상황을 이겨내야 한다. 그래야 성적을 내고 마지막에 좋은 위치에 올라갈 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앞으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니까 극복해야 한다.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다음 FC안양(19일)전에서 심기일전해 꼭 승리로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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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포항] 이현민 기자= 포항 스틸러스의 연승 행진이 멈췄다.
포항은 11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서 제주 SK에 0-2로 패했다.
최근 2연승을 질주하던 포항은 제주를 맞아 실수 두 방에 무너졌다. 연거푸 실점 후 반전을 노렸지만, 무기력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태하 감독은 “오늘 2연승 이후에 좋은 분위기를 갖고 3연승으로 가기 위해 나름대로 이기고자 하는 의지와 다짐을 했는데, 결과로 나타나지 않아 감독으로서 속이 상한다. 선수들도 열심히 했지만, 결과적으로 열심히 하는 것보다 홈에서 이기는 게 중요하다”면서, “지난해에도 그렇고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이런 상황을 이겨내야 한다. 그래야 성적을 내고 마지막에 좋은 위치에 올라갈 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앞으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니까 극복해야 한다.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다음 FC안양(19일)전에서 심기일전해 꼭 승리로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포항은 최근 연승으로 분위기가 밝았지만, 경기 전 박태하 감독은 이 점을 우려했다. 안타깝게도 우려는 현실이 됐다. 실수가 뼈아팠다. 김승호의 패스 미스가 제주 역습으로 이어져 장민규에게 실점했다. 이후 박찬용이 신상은과 경합에서 밀리며 쐐기포를 헌납했다.
박태하 감독은 “경기에 임했던 선수들의 태도가 나빴다고 말하기 전에 상대 플레이 패턴은 예상했던 대로 풀어가는 형태가 아니었다. 우리 실수와 역습에 의한 공격으로 두 골을 먹었다. 그 부분은 수비 선수들이나 패스 미스를 한 선수들이 책임져야 하겠지만, 과정들을 봤을 때 실수를 하더라도 두려움 없이 하라는 이야기를 한다. 실수를 하면서 선수 개인도 성장하고 팀도 발전한다. 실수를 두려워하면 팀 전술을 발전시킬 수 없다.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교체로 변화를 모색했으나 상대 밀집 수비를 뚫지 못했다. 박태하 감독은 “득점이 필요했다. 어차피 상대가 밑으로 내려선 만큼 1대1이나 크로스로 깨뜨려야 했다. 패인은 조르지의 컨디션 난조와 좋지 않은 몸 상태로 인한 부상이다.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며 안타까워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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