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REVIEW] '패배 잊은' 부산, 현실로 다가온 6연승…용인 2-0 제압하고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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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의 초반이 상당히 매섭다.
부산은 11일 오후 2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7라운드에서 용인을 2-0으로 꺾었다.
부산과 용인은 전반 초반부터 서로를 흔들었다.
예기치 못한 교체에도 부산은 차분하게 후방부터 빌드업을 하며 용인의 빈틈을 탐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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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부산 아이파크의 초반이 상당히 매섭다. 패배를 잊었다. 올시즌 첫 번째 클린시트(무실점) 승리다.
부산은 11일 오후 2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7라운드에서 용인을 2-0으로 꺾었다. 성남FC와 개막전에서 무승부(1-1) 이후 2라운드부터 승점 3점을 싹쓸이한 이들은 쾌조의 6연승과 동시에 리그 1위를 유지했다.
부산은 크리스찬 김찬, 박혜성, 이동수, 김민혁, 가브리엘, 전성진, 김희승, 장호익, 우주성, 구상민이 출격했다. 용인은 최치웅, 이승준, 유동규, 김한서, 김종석, 최영준, 김한길, 임채민, 곽윤호, 김현준, 황성민이 나왔다.

부산과 용인은 전반 초반부터 서로를 흔들었다. 짧은 탐색전 뒤 유효슈팅을 기록한 쪽은 부산이었다. 전반 9분 김찬이 세트피스에서 크리스찬의 헤더를 받아 쇄도했고 슈팅까지 했지만 황성민 골키퍼에 막혔다.
부산은 전반 22분 컨디션에 이상을 느낀 김찬을 빼고 백가온을 투입했다. 예기치 못한 교체에도 부산은 차분하게 후방부터 빌드업을 하며 용인의 빈틈을 탐색했다. 전반 36분 교체로 들어온 백가온이 측면에서 회심의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품에 안겨 아쉬움을 삼켰다.
용인은 전반전 실점을 하지 않는 방향에 무게를 뒀다. 이승준, 김현준이 양 측면에서 기습 슈팅으로 부산 골망을 조준해 분위기를 올렸다. 전반 추가 시간 4분 김한서의 패스를 받은 김종석이 장호익을 제치고 돌파, 위협적인 슈팅까지 시도해 부산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후반전 휘슬이 울리자, 용인이 공격 템포를 올렸다. 최영준이 3선에서 볼 배급을 하고 김보섭 등이 빠르게 측면으로 쇄도해 부산의 빈 공간을 타격했다. 후반 8분에도 김보섭이 매서운 슈팅으로 부산 수비를 흔들었다.
부산은 김민혁과 가브리엘을 투입해 허리에 무게감을 더했다. 용인도 이승준을 넣어 창끝을 더 날카롭게 갈았다. 선제골은 부산이었다. 후반 25분 우주성이 코너킥에서 헤더로 절묘하게 잘라 들어가 골망을 뒤흔들었다.
후반 33분 부산이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주인공은 백가온. 크리스찬이 페널티 박스로 질주하며 상대 중앙 수비 시선을 끌자, 백가온이 빈 공간에서 기회를 노렸다. 볼의 흐름대로 따라가는 그는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뒤흔들며 포효했다.
만회골이 절실한 용인은 김진호 등이 부산 배후 공간을 파고 들며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부산은 탄탄한 수비 간격으로 상대에게 틈을 주지 않았다. 추가 시간은 6분. 골망은 더는 흔들리지 않았고, 경기는 부산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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