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먼저 움직였다"…퇴근길 교통사고 목격 응급처치한 소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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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던 중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신속한 응급처치에 나선 소방관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9시 32분께 익산시 동산동의 한 교차로에서 정상 신호에 좌회전하던 화물차가 보행자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권 소방교는 "퇴근 중 사고를 목격한 순간 생각할 겨를도 없이 몸이 먼저 움직였다"며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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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문채연 기자 = 퇴근하던 중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신속한 응급처치에 나선 소방관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9시 32분께 익산시 동산동의 한 교차로에서 정상 신호에 좌회전하던 화물차가 보행자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90대 여성이 화물차에 깔렸다.
당시 당직 근무를 마치고 퇴근 중이던 권선범 소방교는 사고를 목격하자 곧바로 차량을 멈추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권 소방교는 즉시 119에 신고한 뒤 환자의 의식과 호흡, 맥박을 확인하고 추가 손상을 막기 위해 경추를 고정하는 등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이어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주변 차량을 통제하며 2차 사고 예방에 나섰다. 사고 지점이 차량 통행이 많은 사거리 한복판인 탓에 추가 사고 위험이 큰 상황이었다.
여성은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권 소방교는 "퇴근 중 사고를 목격한 순간 생각할 겨를도 없이 몸이 먼저 움직였다"며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권 소방교는 2023년 임용돼 현재 익산소방서 팔봉119안전센터에서 펌뷸런스 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전주시 완산구 한 의료기관에서 심정지 환자 소생에 기여해 '하트세이버'를 수여 받기도 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을 통해 심장 박동을 되살린 구급대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되는 인증제도다.
tell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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