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하나은행 이상범 감독 “우린 기술 아닌 에너지 팀”…2차전 ‘몰아붙이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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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끝까지 몰아붙일 생각이다."
이상범 감독이 이끄는 부천 하나은행은 11일 부천체육관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경기 전 이상범 감독은 "상대보다 에너지에서 밀리면 분위기를 내줄 수밖에 없다. 시작부터 끝까지 몰아붙일 생각이다. 우리는 기술로 버티는 팀이 아니라 에너지와 활동량으로 승부를 보는 팀"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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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홍성한 기자] “시작부터 끝까지 몰아붙일 생각이다.”
이상범 감독이 이끄는 부천 하나은행은 11일 부천체육관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정예림(16점 5리바운드)의 깜짝 활약 속에 1차전에서 61-56으로 승리한 하나은행은 연승에 도전한다. 이날마저 승리한다면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된다.
경기 전 이상범 감독은 “상대보다 에너지에서 밀리면 분위기를 내줄 수밖에 없다. 시작부터 끝까지 몰아붙일 생각이다. 우리는 기술로 버티는 팀이 아니라 에너지와 활동량으로 승부를 보는 팀”이라고 강조했다.
1차전에서는 선수 기용에도 변화가 있었다. 김정은이 평소보다 이른 1쿼터 중반 코트를 밟았다.
이상범 감독은 “플레이오프는 분위기 싸움이다. 흐름을 넘겨주지 않기 위해 상황에 따라 빠르게 투입했다. 팀이 어린 만큼 분위기를 타면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봤다. 오늘(11일)도 상황에 따라 빠른 투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이지마 사키는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2블록슛으로 존재감을 보였지만, 득점은 6점에 그쳤다.
이에 대해 이상범 감독은 “특별한 문제는 아니다. 모션 오펜스를 많이 쓰다 보니 찬스가 날 때도 있고, 안 날 때도 있다. 지난 경기에서는 쉬운 슛을 놓친 영향이 컸다”면서도 “사키는 득점이 안 될 때 리바운드와 수비로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체력보다 더 중요한 건 자존감이다. 우리는 2위 팀이고 상대는 3위다. 그 차이를 스스로 인정하고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스스로를 의심하는 순간 경기력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더 이상 예전 팀이 아니다. 과거처럼 6강에 오르지 못하던 팀이 아니라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상대와 당당하게 싸울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베스트5
하나은행 : 정현 정예림 고서연 사키 진안
삼성생명 : 이해란 강유림 이주연 배혜윤 윤예빈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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