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어 미 대표단도 이슬라마바드 도착…첫 종전협상 촉각

장연제 기자 2026. 4. 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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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1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의 한 길거리에서 미국과 이란 간 협상에 대한 간판이 걸려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이란과 2주간 휴전에 합의한 미국 정부 대표단이 첫 종전 협상이 열리는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11일 보도했습니다.

파키스탄 소식통을 인용한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란과 협상에 참여하는 미 고위 당국자들을 태운 미국 정부 전용기가 이슬라마바드에 착륙했습니다.

JD 밴스 미 부통령이 이끄는 미국 협상단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윗코프 중동 특사 등이 포함됐습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 등 이란 대표단이 현지시간 10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한 모습.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앞서 이란 측 대표단은 전날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이란은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 등 정권 실세들이 전면에 나섰습니다.

양국 대표단이 나란히 현지에 도착한 만큼 조만간 협상에 돌입할 거로 보입니다.

다만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미국과의 협상에 앞서 레바논 내 휴전과 동결된 이란 자산 해제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라 협상 시작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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