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황금기가 저문다…‘마누라 라인’ 마지막 퍼즐 이탈→ 클롭의 찬사 “살라는 연습벌레”

김호진 기자 2026. 4. 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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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이 리버풀을 떠나는 모하메드 살라를 향해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살라는 2017년 AS 로마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한 이후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에서 전성기를 누렸다.

이런 상황 속 클롭이 살라에 대한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리버풀을 떠나는 모하메드 살라를 향해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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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이스북

[포포투=김호진]

위르겐 클롭이 리버풀을 떠나는 모하메드 살라를 향해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살라는 2017년 AS 로마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한 이후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에서 전성기를 누렸다. 그는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와 함께 이른바 ‘마누라 라인’을 구축하며 리버풀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기록만 놓고 보면 여전히 구단 역사에 남을 선수다. 살라는 리버풀 통산 255골을 기록 중이고 불과 지난 시즌에도 공식 대회에서 29골18도움, 총 47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을 세웠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리버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발롱도르 후보로까지 거론될 만큼 기량의 정점에 있었다. 그러나 올시즌 폼이 떨어졌고 결국 결별이 확정됐다. 이런 상황 속 클롭이 살라에 대한 메시지를 남겼다.

영국 매체 ‘리버풀 에코’는 11일(한국시간) 위르겐 클롭의 발언을 전했다. 그는 리버풀을 떠나는 모하메드 살라를 향해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클롭은 “살라 같은 커리어는 다시 나오기 힘들다. 재능, 성격, 그리고 욕망까지 모두 갖춘 선수다. 나는 그와 같은 유형의 선수를 본 적이 없다”고 극찬했다.

이어 “훈련에서 보면 왼발과 스피드 모두 뛰어난데,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발전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특히 살라의 집요한 노력에 대한 일화도 공개했다. 클롭은 “로마 시절 자신의 결정력에 만족하지 못해 집 뒤뜰에 골대를 설치하고 연습했다. 아마 하루 7시간씩 훈련했을 것이다. 매 여름이 지나고 돌아올 때마다 항상 새로운 기술을 장착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살라의 플레이 스타일 변화 역시 높이 평가했다. “지난 시즌 우승 당시를 보면 단순히 득점만 한 것이 아니라, 어시스트 방식도 완벽했다. 원래라면 슈팅을 선택할 상황에서도 안으로 파고들어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줬다.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선수였다”고 말했다.

또한 클롭은 살라의 미래에 대해서도 확신을 드러냈다. 그는 “살라는 절대 멈추지 않을 선수다. 지금 33세지만 최소 5~6년은 더 뛸 수 있다. 100%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도자로서 살라를 다뤘던 경험도 언급했다. 클롭은 “최고 수준의 선수들은 결코 다루기 쉽지 않다. 하지만 그것이 정상이다. 때로는 그들을 자극하고, 그 에너지를 경기장에서 표출하게 만들어야 한다. 살라는 그런 부분에서 항상 놀라울 정도로 잘 반응한 선수였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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