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백호기]서귀포고, 대기고 꺾고 4년 만에 결승 진출

김문기 기자 2026. 4. 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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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 청소년 축구대회' 고등부 대기고등학교와 서귀포고등학교 간 준결승 경기에서 서귀포고가 승부차기 끝에 대기고를 꺾고 결승 진출 티켓을 따냈다.

서귀포고는 11일 낮 12시30분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고등부 준결승 경기에서 지난해 우승 팀인 대기고와 2-2로 전후반을 마친 후 승부차기(8-7)로 승리했다.

대기고는 전반 25분 오성철이 오른발 중거리 슛을 날리는 등 수차례 서귀포고 골문을 두드렸으나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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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반 2-2로 마친 후 승부차기서 희비 갈려
11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2026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 청소년 축구대회' 고등부 대기고등학교와 서귀포고등학교 간 준결승 경기가 열리고 있다.

'2026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 청소년 축구대회' 고등부 대기고등학교와 서귀포고등학교 간 준결승 경기에서 서귀포고가 승부차기 끝에 대기고를 꺾고 결승 진출 티켓을 따냈다. 2022년 준우승 이후 4년 만에 결승에 진출, 우승을 노린다.

서귀포고는 11일 낮 12시30분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고등부 준결승 경기에서 지난해 우승 팀인 대기고와 2-2로 전후반을 마친 후 승부차기(8-7)로 승리했다.

경기 전반은 예측 불허의 상황으로 흘렀다.

대기고는 볼을 잡는 즉시 신속한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 팀을 압박했다.

대기고는 전반 25분 오성철이 오른발 중거리 슛을 날리는 등 수차례 서귀포고 골문을 두드렸으나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서귀포고는 여의치 않으면 볼을 뒤로 돌리는 등 무리한 공격을 시도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가면서 볼을 잡을 경우 롱 패스를 이용한 속공을 펼쳤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양 팀은 후반 들어서도 공격을 주고받으며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궜다.

후반 12분 대기고에서 첫 골이 나왔다.

서귀포고 문전이 혼잡한 상황에서 김재훈이 머리로 띄운 볼을 김보민이 헤더슛을 시도했다. 볼은 한 차례 바운드된 후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서귀포고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26분 이거준의 오른발 끝에서 만회골이 터졌다. 서귀포고는 8분 뒤 우준혁이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뒤집었다.

대기고도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강하게 상대를 압박했다. 대기고는 후반 추가시간 김재훈이 골을 넣으며 또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2-2로 전후반을 마친 양 팀은 승부차기에 들어갔고 결국 서귀포고의 승리로 경기가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