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李대통령 발언은 보편 인권 원칙…이스라엘 반박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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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1일 이스라엘 외교부의 이재명 대통령 비판에 대해 대통령 발언의 취지를 잘못 이해한 데 따른 것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외교부는 이날 SNS를 통해 "이스라엘 외교부가 대통령께서 특정 사안에 대한 의견이 아닌 보편적 인권에 대한 신념을 표명한 글의 의도를 잘못 이해하고 이를 반박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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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포함 모든 폭력 반대…국제인도법 준수 일관”
“홀로코스트 피해자에 다시 한번 깊은 애도”
![이재명 대통령 [연합]](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1/ned/20260411140855104nmeg.jpg)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정부가 11일 이스라엘 외교부의 이재명 대통령 비판에 대해 대통령 발언의 취지를 잘못 이해한 데 따른 것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외교부는 이날 공식 X 계정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내고, 이 대통령의 발언은 특정 사안에 대한 의견이 아니라 보편적 인권에 대한 신념 표명이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SNS를 통해 “이스라엘 외교부가 대통령께서 특정 사안에 대한 의견이 아닌 보편적 인권에 대한 신념을 표명한 글의 의도를 잘못 이해하고 이를 반박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이스라엘이 지적한 테러를 포함해 모든 형태의 폭력과 반인권적 행태를 단호히 반대하며, 국제인도법과 인권은 예외 없이 준수돼야 한다는 점을 일관되게 견지해왔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또 “홀로코스트로 인해 이스라엘이 겪은 형언할 수 없는 고통에 대해 늘 마음을 함께 하고 있으며, 다시 한번 홀로코스트 피해자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X에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팔레스타인 아동을 고문한 뒤 옥상에서 떨어뜨렸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공유하면서 “유대인 학살이나 전시 살해는 다를 바가 없다”고 썼다.
그러나 해당 영상은 2024년 9월 IDF가 팔레스타인인의 시신을 떨어뜨리는 장면이 촬영된 것으로, 이 대통령은 사건 발생 시점이 이번 전쟁 기간이 아니라는 논란이 일자 추가 글을 통해 인권과 국제인도법 준수를 강조했다.
이에 이스라엘 외무부는 이날 오전 “이 대통령이 홀로코스트 추모일 전야에 유대인 학살을 경시하는 발언을 했다”며 “이는 받아들일 수 없고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스라엘 측 반발에 대해 이날 X에 “끊임없는 반인권적·반국제법적 행동으로 고통받고 힘들어하는 전 세계인의 지적을 한 번쯤은 되돌아볼 만도 한데 실망”이라며 이스라엘 정부를 재차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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