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포항] ‘연승 도전’ 포항 박태하 감독 “태도와 분위기 중요” vs “상대 강점 무마시킬 것” 제주 코스타 감독

이현민 2026. 4. 1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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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와 제주 SK가 격돌한다.

경기 전 마주한 박태하 감독은 제주에 관해 "기세를 타고 들어오는 상황과 풀이 죽어서 오는 것은 다르다. 그런 걸(제주 지난 부천FC전에서 시즌 첫 승)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코스타 감독은 "상대방이 우리 수비 라인 뒤를 파고들 것으로 예상한다. 그걸 막으려 준비했다. 포항은 기술뿐 아니라 피지컬적으로 굉장히 강한 팀이다.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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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포항] 이현민 기자= 포항 스틸러스와 제주 SK가 격돌한다.

포항과 제주는 11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에 임한다.

현재 포항은 2승 3무 1패 승점 9점으로 4위, 반면 제주는 1승 2무 3패 승점 5점으로 최하위인 12위에 머물러 있다.

포항은 최근 강원FC와 대전하나시티즌을 연달아 격파하고 2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안방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경기 전 마주한 박태하 감독은 제주에 관해 “기세를 타고 들어오는 상황과 풀이 죽어서 오는 것은 다르다. 그런 걸(제주 지난 부천FC전에서 시즌 첫 승)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항도 기세가 만만치않다’는 질문에 “우리는 벌써 지나갔지”라고 멋쩍게 웃은 뒤 “분위기가 좋다고 오늘 경기도 잘하고, 당연히 좋을 거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물론 자신감을 얻었지만, 자만해서는 안 된다.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어려웠나. 이런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가져가려면 이전보다 더욱 집중해야 한다. 아무래도 사람인지라 이야기를 해도 어느 순간에 잊게 된다. 전술과 전략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는 태도나 이런 분위기를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지 대처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정신무장을 강조했다.

제주의 스타일에 관해서도 입을 열었다. 박태하 감독은 “파울루 벤투 감독 아래에 있었고, 초반에는 빌드업과 패스 플레이를 구사했는데 최근에는 때려놓고 세컨드 볼을 잡고 가는 스타일이다. 힘들어도 우리가 전방에서 적극적으로 압박을 해 킥을 못하게 해야 한다. 플랜B가 있겠지만, 우리를 공략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철저히 분석했다고 밝혔다.


제주는 직전 라운드에서 부천에 1-0 승리를 챙기며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 체제에서 첫 승을 달성했다.

코스타 감독은 “아무래도 원했던 것보다 첫 승이 조금 늦은 감이 있다. 승리를 통해 시즌 시작을 원했다. 하지만 우리도 원인을 알았고, 그 부분을 고치려 했다. 오늘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상대 약점을 파고들며 강점을 무마시키면 우리가 잘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부천전 라인업과 동일하다. 이에 코스타 감독은 “상대방이 우리 수비 라인 뒤를 파고들 것으로 예상한다. 그걸 막으려 준비했다. 포항은 기술뿐 아니라 피지컬적으로 굉장히 강한 팀이다.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우리 선수들에게 콤팩트함을 강조했다. 두 줄 라인이 굉장히 콤팩트하게 수비를 해야 되고, 강한 경합도 필요하다. 굉장히 좋은 경기가 될 것 같고, 우리가 승점 3점을 가져가기 위한 야망을 갖고 임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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