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미야지, 만루 위기 딛고 데뷔 첫 홀드 달성에도 웃지 않았다 왜? "더 잘 던지고 나서 기뻐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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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 내용이 썩 만족스럽지 않아, 다음에 더 잘 던진 뒤 기분을 즐기고 싶다".
삼성 라이온즈 아시아쿼터 투수 미야지 유라가 데뷔 첫 홀드를 기록했다.
숫자 이상의 의미가 담긴 투구로 데뷔 첫 홀드를 신고했다.
경기 후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온즈 TV'를 통해 "처음에는 (데뷔 첫 홀드라는 걸) 의식하지 못했다. 내려와서 알게 됐다"며 "투구 내용이 썩 만족스럽지 않아, 다음에 더 잘 던진 뒤 기분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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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이석우 기자]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NC는 구창모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미야지가 역투하고 있다. 2026.04.10 / foto0307@osen.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1/poctan/20260411124546233hsdz.jpg)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투구 내용이 썩 만족스럽지 않아, 다음에 더 잘 던진 뒤 기분을 즐기고 싶다”.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삼성 라이온즈 아시아쿼터 투수 미야지 유라가 데뷔 첫 홀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만족보다 아쉬움이 더 컸던 탓에 마음껏 웃지 않았다.
미야지는 지난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앞선 7회 1사 1루 상황에 등판했다.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이었다.
출발은 쉽지 않았다. 첫 타자 박민우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가 이어졌고, 이어 박건우와의 승부에서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5구째 포크볼로 루킹 삼진을 끌어냈다. 한숨 돌리는 듯했지만 맷 데이비슨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며 순식간에 만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여기서 무너지지 않았다. 미야지는 김휘집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매조지했다.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인 순간이었다.
미야지는 8회 최지광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삼성은 8-5로 승리했다. ⅔이닝 무실점. 숫자 이상의 의미가 담긴 투구로 데뷔 첫 홀드를 신고했다.
지난해 8월 3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222일 만에 1군 무대에 돌아온 리드오프 박승규는 2루타 빠진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는 등 5타수 4안타 4타점 3득점 원맨쇼를 펼쳤다. 구자욱도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타격감 회복세를 보였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NC는 구창모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미야지가 역투하고 있다. 2026.04.10 / foto0307@osen.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1/poctan/20260411124547449arfu.jpg)
하지만 정작 본인은 담담했다. 경기 후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온즈 TV’를 통해 “처음에는 (데뷔 첫 홀드라는 걸) 의식하지 못했다. 내려와서 알게 됐다”며 “투구 내용이 썩 만족스럽지 않아, 다음에 더 잘 던진 뒤 기분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포수 강민호의 조언도 큰 힘이 됐다. 미야지는 “제가 스트라이크에 신경 쓰고 있는 걸 (강)민호 형이 알고 계셔서 ‘너무 신경 쓰지 말고 세게 던지라’고 말씀해주셨다”고 전했다.
동료들의 축하 속에서도 만족보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그는 “선수들이 많이 축하해줬지만, 내용이 좋지 않아서 마음껏 기뻐하지 못했다”고 했다.
데뷔 첫 홀드. 결과는 분명 의미 있었지만, 미야지는 이미 다음 등판을 바라보고 있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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