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다음은 화성”… 반세기만 달 탐사 아르테미스 2호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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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를 태우고 달 궤도를 비행한 '아르테미스 2호(Ⅱ)'가 10일(현지시간) 지구로 무사히 돌아오며 심우주 탐사의 새 지평을 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임무의 성공을 축하하며 인류의 다음 행선지가 '화성'임을 명확히 했다.
총 111만7515km를 비행하며 달 뒷면을 관측한 아르테미스 2호는 심우주 탐사를 위한 핵심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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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 33 벽 뚫고 태평양 안착, 50여 년 만의 유인 달 궤도 비행 마침표
인류를 태우고 달 궤도를 비행한 ‘아르테미스 2호(Ⅱ)’가 10일(현지시간) 지구로 무사히 돌아오며 심우주 탐사의 새 지평을 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임무의 성공을 축하하며 인류의 다음 행선지가 ‘화성’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미국의 우주 패권 전략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아르테미스 2호의 유인 캡슐 ‘오리온’은 이날 오후 8시 7분쯤 미국 샌디에이고 인근 태평양 해상에 정확히 착수했다. 지난 1일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발사된 지 열흘 만의 성과이자,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약 54년 만에 이뤄진 유인 달 탐사 기록이다.
이날 오리온 캡슐은 오후 7시 37분쯤 마하 33(음속의 33배)의 속도로 지구 대기권에 진입했다. 탑승한 4명의 우주비행사는 자기 몸무게의 최대 4배에 달하는 중력을 견뎌야 했다. 대기권 마찰열로 발생한 플라스마 현상 탓에 약 6분간 통신이 두절되는 긴박한 상황을 겪기도 했다. 이후 낙하산이 성공적으로 펼쳐지며 캡슐은 당초 예상했던 지점에 완벽하게 안착했다.
이번 성공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 여정이 극적이었고 착륙은 완벽했다”며 “미국 대통령으로서 이보다 더 자랑스러울 수 없다”고 극찬했다. 특히 그는 “우리는 이를 또다시 해나갈 것이며 다음 단계는 화성”이라고 강조해, 달을 넘어선 행성 간 탐사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역시 자국 비행사인 제레미 핸슨 대령과 팀원들에게 “역사적인 발자국을 남겼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리드 와이즈먼 사령관을 비롯한 4명의 우주비행사는 미 해군의 안전 점검을 거쳐 약 1시간 30분 만에 캡슐 밖으로 나왔다. 와이즈먼 사령관은 “엄청난 여정이었으며 모두 이상 없는 상태”라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헬기를 타고 군함으로 이동했으며, 추후 휴스턴 존슨 우주 센터에서 정밀 건강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총 111만7515km를 비행하며 달 뒷면을 관측한 아르테미스 2호는 심우주 탐사를 위한 핵심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재러드 와이즈먼 NASA 국장은 “이번 임무 완수는 인류의 성취”라며 “2028년 달 착륙과 기지 건설을 목표로 정기적인 임무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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