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강계열 할머니 별세...13년 만에 님 곁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강계열 할머니가 10일 강원도 원주의료원에서 향년 101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11일 전했습니다.
앞서 영화를 연출한 진모영 감독은 10일 페이스북에 "영화 주인공 강계열 할머니께서 오늘 오후 떠나셨다"며 "2012년 9월 9일 처음 뵙던 날에도 소녀 같았는데, 그 소녀는 100세가 되어 강을 건너가셨다. 좋아하는 조병만 할아버지 곁으로. 할머니 안녕히 가십시오"라고 적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주인공 강계열 할머니가 지난 10일 강원도 원주의료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유족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1/kbc/20260411123104400gdcm.jpg)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강계열 할머니가 10일 강원도 원주의료원에서 향년 101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11일 전했습니다.
앞서 영화를 연출한 진모영 감독은 10일 페이스북에 "영화 주인공 강계열 할머니께서 오늘 오후 떠나셨다"며 "2012년 9월 9일 처음 뵙던 날에도 소녀 같았는데, 그 소녀는 100세가 되어 강을 건너가셨다. 좋아하는 조병만 할아버지 곁으로. 할머니 안녕히 가십시오"라고 적었습니다.
1925년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나 횡성에서 자란 고인은 14살 때인 1938년 6살 연상인 남편 조병만 씨를 만나 결혼했습니다.
2010년 7월 11일 횡성신문에 '횡성 5일장 노년(老年) 스타 부부'라는 제목으로 부부의 사연이 소개됐고 이후 SBS TV '스페셜 짝', KBS 1TV '인간극장-백발의 연인'이 방송됐습니다.
잘 알려진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2013년 12월 조 씨 타계 후 2014년 11월 개봉했습니다.
부부의 일상과 조 씨의 죽음을 그린 이 영화의 관객 480만 명 기록은 역대 독립영화 1위입니다.
양지은의 노래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이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서 작곡한 곡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인은 2019년 유튜브 '근황올림픽'에서 "딸 3, 아들 3(1명은 먼저 작고), 손주 33명인데 하나 더 낳았다"며 "남편은 나한테 반말 안 했다. '밥 잘 먹었어요, 고마워요' 그랬다", "밤에 자다가 할아버지 생각을 하면 이불, 베개가 젖도록 운다"고 말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12일 횡성군 청일면 선영의 남편 조병만 씨 곁에서 영면에 듭니다.
#님아그강을건너지마오 #강계열 #할머니 #별세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1인당 10만∼60만 원
- '아르테미스 2호' 지구 열흘 만에 귀환…샌디에이고 인근 바다 착수
- 이스라엘-레바논, 14일 위싱턴서 협상 테이블...'헤즈볼라 무장해제' 등 논의
- 트럼프 "호르무즈 안 열면 이란도 끝"…협상 직전 압박
- '음료 3잔' 알바생에 550만원 뜯어낸 점주…더본 영업정지
- '놀이터 그네 세게 밀었다가'... '32주 중상'친구에 '2억 원' 손해배상 판결
- 깨어나는 500년 역사, 강진 '전라병영성축제' 17일 팡파르
- "예쁜 아가, 같이 가자"…10대 2명 노린 60대 징역형 집유
- 시츄 50마리 방치해 2마리 죽였는데…항소심서 감형
- '음료 3잔' 알바생에 550만원 뜯어낸 점주…더본 영업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