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애플 제치고 1위”…스마트폰 시장, 양강구도 심화

이은영 2026. 4. 1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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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간 판매량에서 삼성전자가 애플에 내줬던 글로벌 스마트폰 1위 자리를 올해 1분기 다시 되찾았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10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2%로 20%를 기록한 애플을 앞섰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 성장했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비용 상승과 거시경제 변수 영향으로 출하량이 약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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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디아 조사 전 세계 시장 점유율 22%
애플 20% 2위…카운터포인트 근소차
3위 샤오미 점유율은 11%로 하락세
▲ 삼성전자 전시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연간 판매량에서 삼성전자가 애플에 내줬던 글로벌 스마트폰 1위 자리를 올해 1분기 다시 되찾았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10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2%로 20%를 기록한 애플을 앞섰다고 밝혔다.

옴디아는 “중급 모델 출시 일정 차질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견조했고, 갤럭시 S26 시리즈의 강력한 사전 예약 실적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갤럭시 S26 사전 예약은 전작인 S25 대비 전 세계적으로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애플 역시 아이폰 17 시리즈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이며 경쟁 구도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양사의 점유율 합계는 42%로, 전년 동기(39%)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3위는 샤오미가 차지했지만 점유율은 11%로 1년 전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오포(10%)와 비보(7%)도 각각 1%포인트씩 감소하며 4~5위를 유지했다.

옴디아는 “상위 두 회사를 제외한 대부분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이 판매와 수익 모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메모리 품귀 영향으로 중저가 제품 의존도가 높은 업체들이 타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 성장했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비용 상승과 거시경제 변수 영향으로 출하량이 약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집계에서는 애플(21%)이 삼성전자(20%)를 근소하게 앞서며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나, 조사기관별로 순위는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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