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21세기 대군부인'도 통했다...가수 넘어 '믿보배' 입지 탄탄 [이슈S]

김지호 기자 2026. 4. 1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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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 배우 아이유가 또 한 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나의 아저씨'와 '폭싹 속았수다' 등에 이어 신작 '21세기 대군부인'까지 성공적인 출발을 알리며, 이제는 장르를 불문하고 신뢰를 주는 배우 반열에 명실상부 올라섰다.

아이유는 '나의 아저씨'에서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배우로서의 전환점을 맞았고,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또 한 번 인생작을 경신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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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유. 제공| MBC, 이담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지호 기자] 가수 출신 배우 아이유가 또 한 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나의 아저씨'와 '폭싹 속았수다' 등에 이어 신작 '21세기 대군부인'까지 성공적인 출발을 알리며, 이제는 장르를 불문하고 신뢰를 주는 배우 반열에 명실상부 올라섰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8.2%, 전국 7.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출발했다. 극 중 성희주가 알현을 재차 시도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9.3%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재벌가 인물이지만 평민 신분이라는 한계를 안고 살아가는 성희주(아이유)와 왕족이지만 자유를 박탈당한 이안대군(변우석)의 엇갈린 운명이 그려졌다. 서로 다른 위치에 놓인 두 인물이 같은 답답함을 공유한다는 설정은 강한 몰입감을 이끌어냈고, 극의 중심에서 이를 풀어낸 아이유의 연기는 첫 회부터 안정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특히 아이유는 욕망과 불만, 그리고 당당함까지 동시에 지닌 성희주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극을 견인했다. 상대를 향해 거침없이 청혼을 건네는 장면에서는 캐릭터의 추진력과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 같은 활약은 그간 쌓아온 필모그래피와도 맞닿아 있다. 아이유는 '나의 아저씨'에서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배우로서의 전환점을 맞았고,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또 한 번 인생작을 경신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작품마다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고 좋은 평가와 함께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첫 방송부터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가운데, 아이유의 연기 변신 역시 성공적이라는 반응이다. 가수로 시작해 이제는 작품의 완성도를 담보하는 배우로 자리 잡은 아이유가 또 어떤 기록을 써 내려갈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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