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이다’ 토트넘(18위) 강등권 ‘공식’ 진입···웨스트햄, 황희찬 소속 울버햄튼에 4-0 완승+PL 17위 등극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격파했다.
동시에 손흥민의 친정 토트넘 홋스퍼는 강등권으로 추락했다.
웨스트햄은 1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스트랫포드에 있는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 울버햄튼과 맞대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황희찬은 후반 26분 교체 투입 후 19분 활약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번 결과로 웨스트햄은 리그 32경기·8승·8무·16패(승점 32점)으로 18위에서 17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원래 17위에 있던 토트넘(승점 30점)은 강등권으로 추락했다. 울버햄튼은 3승·8무·21패(승점 17점)로 사실상 다음 시즌 PL 잔류가 힘들어졌다.

토트넘이 결국 강등권으로 추락했다. 토트넘이 한 라운드가 모두 끝난 시점에서 강등권에 머물렀던 것은 지난 2009년 3월이 마지막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더 이상 자력으로 1부 리그에 남을 수 없다. 이제 직접 승리를 통해 승점을 쌓아야 한다. 문제는 토트넘은 2026년 들어 5무·8패로 아직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이 징크스가 발목을 잡을 수 있다.
토트넘은 오는 12일 오후 10시 선덜랜드 원정을 떠난다. 여기서 승리하해야 웨스트햄에게 넘겨준 17위를 되찾을 수 있다. PL은 38라운드까지 있다. 앞으로 10경기도 남지 않았다. 웨스트햄(32점), 토트넘(30점), 노팅엄 포레스트(32점), 리즈 유나이티드(33점)의 승점 차이가 크지 않다. 한 경기에서 미끄러지면 치명적이다.
만약, 토트넘이 정말 2부 리그로 강등되면 심각한 타격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공식 채널을 통해 “토트넘이 강등될 경우 티켓, TV, 상업 수익에서 2억 6100만 파운드(약 5198억원) 손실을 볼 수 있다”며 “토트넘은 심각한 손해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렸다.

구단 수익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수단 연봉도 전체 재조정 될 것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토트넘이 2부 리그로 강등될 경우 선수들의 주급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대다수의 선수가 약 50% 급여 삭감 조항을 적용받게 될 것”이라며 “다니엘 레비 토트넘 전 회장은 구단이 2부 리그 강등이라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을 대비해 이 조항을 고집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토트넘이 2부로 내려가면 구단에 천문학적 손해가 발생한다. 동시에 선수들 연봉도 대폭 삭감된다. 그럼 선수들이 토트넘에 남아 있을 이유가 없다. 대부분 새 팀으로 떠날 것이다. 그럼 더 이상 우리가 알던 빅클럽 위상의 토트넘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이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1부 리그 잔류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토트넘 입장에서 2부 리그는 좋은 경험이 아닌 불명예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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