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과 발, 어떻게 씻으세요?

이설희 기자 2026. 4. 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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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지기 전, 손과 발부터 점검하기!

[우먼센스] 4월의 햇살은 이미 여름을 예고하고 있다. 낮 기온이 벌써 20도를 웃도는 날이 시작된 것은 물론, 얇은 재킷 하나로 버티기 어려운 오후도 반복되고 있으니까. 달력은 분명 봄을 가리키지만, 몸이 먼저 감지한 계절은 이미 그 너머에 있다. 이 미묘한 경계에서, 뷰티 루틴도 슬쩍 다음 챕터로 넘어갈 준비를 할 때. 특히 손과 발만큼은.

@windywoods.co

이유는 명확하다. 손은 하루에도 수십 번 외부 환경과 직접 접촉하는 신체 기관이고, 발은 밀폐된 신발 안에서 하루 종일 열과 습기를 품기 때문. 피부과 전문의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것도 바로 이 지점이다. 기온이 오르면 손과 발의 땀샘 활동이 가장 먼저, 가장 활발하게 반응하며,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위한 최적의 환경이 갖춰진다는 것. 여기에 샌들과 민소매로 노출이 급격히 늘어나는 계절적 특성까지 더해지면, 손발의 위생은 단순한 청결의 문제를 넘어 전반적인 체취 관리와 피부 건강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가 된다.

그럼에도 제대로 된 세정법을 실천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드물다. 습관처럼 반복해온 그 방식, 지금 한 번쯤 의심해볼 때다.

#HAND 습관보다 방법이 먼저

손은 하루에도 수십 번 씻는다. 그러나 '제대로' 씻는 경우는 드물다. 질병관리청 기준, 올바른 손 씻기는 최소 30초 이상, 손가락 사이와 손톱 아래, 엄지 주변까지 꼼꼼하게 거품을 내는 과정을 포함한다. 샌들과 민소매가 일상이 되는 계절, 손은 가장 먼저, 가장 많이 노출되는 신체 부위다. 그만큼 항균 성분이 함유된 전용 핸드워시의 선택이 중요해진다.

티트리나 살리실산 계열 성분은 세균 억제에 효과적이며, 세정 후에는 즉시 핸드크림으로 수분 장벽을 복구해야 한다. 잦은 세정으로 무너진 피부 장벽은 오히려 세균 침투에 더 취약한 환경을 만들기 때문이다.

☑️Step 1. 항균 핸드워시로 꼼꼼하게

티트리, 살리실산 등 항균 성분이 함유된 핸드워시를 선택한다. 손바닥은 물론 손가락 사이, 엄지 주변까지 충분히 거품을 낸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궈낼 것.

☑️Step 2. 핸드크림으로 수분 장벽 복구

세정 후 피부 장벽 회복은 필수다. 잦은 세정으로 무너진 수분 장벽을 방치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세균 침투에 더 취약해진다. 세정 직후 핸드크림으로 마무리하는 습관을 들일 것.

☑️Editor TIP 손톱 아래는 세균이 가장 쉽게 번식하는 사각지대. 손톱 전용 브러시를 활용해 손톱 밑까지 꼼꼼하게 세정하면 남다른 개운함을 느낄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각 브랜드 제공

①화이트타월 핸드워시 #웬아이워시업 버섯에서 추출한 비타민과 콜라겐 성분을 담은 핸드 케어 워시. 오밀조밀한 거품이 꼼꼼한 세정을 돕고 씻은 후 산뜻한 수분감을 느낄 수 있다. 400ml 4만5천원 ②논픽션 엑스폴리에이팅 핸드 워시 라이스 파우더가 손의 각질을 부드럽게 케어하고, 식물 유래 성분으로 수분을 더해주는 핸드 전용 스크럽 워시. 저자극 포뮬러로 자주 씻어도 피부에 부담이 없다. 400ml 4만5천원 ③아로마티카 제스티 핸드솝 그레이프프룻&탠저린 코코넛 유래 세정 성분이 조밀하고 탄탄한 거품을 만들어 깨끗하게 케어해주는 약산성 포뮬라 핸드 솝. 비건 포뮬라로 민감한 손 피부도 자극 없이 사용 가능하다. 300ml 1만6천원 ④블리쉐던 데이브레이크 핸드워시 조밀하면서 부드러운 거품이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해주는 핸드 전용 워시. 수분 증발을 차단해 보습에도 도움을 준다. 300g 3만9천원

#FOOT 여름 체취의 숨겨진 진원지

@happybath.official

더운 날씨 속 체취 관리에서 가장 간과되기 쉬운 부위이면서, 동시에 가장 치명적인 진원지, 바로 발이다. 발바닥에는 손바닥보다 두 배 이상 많은 땀샘이 밀집되어 있고, 신발이라는 밀폐 공간 안에서 세균과 곰팡이는 가장 빠르게 증식한다. 발 냄새의 주요 원인 물질인 이소발레르산은 일반 보디워시로는 제거에 한계가 있다는 것도 발건용 클렌저는 반드시 사용해야하는 이유.

또한, 항균 성분과 각질 케어 성분이 복합된 발 전용 클렌저를 사용해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마사지하듯 세정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세정 후 완전한 건조까지 마쳐야 비로소 발 케어의 한 사이클이 완성된다.

☑️Step 1. 발 전용 클렌저로 꼼꼼하게

항균 성분과 각질 케어 성분이 복합된 발 전용 클렌저를 사용한다. 발가락 사이는 세균이 가장 번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손가락을 이용해 직접 마사지하듯 세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Step 2. 각질 제거로 세균 서식처 줄이기

굳은살과 각질이 두꺼운 뒤꿈치는 각질 제거 파일이나 풋 스크럽으로 주 2회 관리한다. 각질층은 세균의 서식처가 되기 쉬운 만큼, 꾸준한 각질 케어가 발 냄새 예방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Editor TIP 샤워 후 발가락 사이까지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무좀과 냄새 예방의 첫 번째 조건. 자기 전 요소가 함유된 풋크림을 바르고 양말을 신고 수면을 취하면 뒤꿈치 관리에 효과적이다.

게티이미지뱅크, 각 브랜드 제공

①해피바스 필쏘굿 풋샴푸 발의 유해 세균을 제거하고 땀으로 인한 찝찝함과 냄새를 효과적으로 잡아주는 풋 전용 샴푸. 강력한 세정력과 향균성을 갖췄다. 500ml 6천9백원 ②더마비 데오프레쉬 풋샴푸 #포레스트 간편 스프레이 타입으로 1회 사용만으로 황색포도상구균·칸디다균 포함 99.9% 항균 효과를 입증한 발 전용 세정제. 온 가족이 사용 가능하다. 400ml 7천8백원 ③온더바디 코튼풋 발을씻자 풋샴푸 2.0 #레몬민트향 풍성하고 쫀쫀한 밀착 거품이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빈틈없이 세정하는 발 전용 풋샴푸. 체취 마스킹 특허 항료와 발냄새 원인균 99.9% 감소 효과가 있다 385ml 1만1천9백원

이설희 기자 seherhe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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