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제주 4·3 영화 ‘내 이름은’ 국민과 함께 관람…참여자 직접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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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제주 4·3 사건을 다룬 영화 '내 이름은'을 오는 15일 개봉일에 맞춰 시민들과 함께 관람한다.
이 대통령은 "(영화는) 어린 시절 제주 4·3의 비극을 겪고 기억을 잃은 채 살아온 어머니의 삶을 통해 시대의 아픔과 치유 과정을 섬세히 그려낸 작품"이라며 "이번 관람을 통해 우리 모두가 제주의 아픔을 기억하고 상처 너머의 희망과 용기를 발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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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11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대통령과 영화 봅니다’ 행사 참여자 165명을 직접 모집했다.
이 대통령은 “(영화는) 어린 시절 제주 4·3의 비극을 겪고 기억을 잃은 채 살아온 어머니의 삶을 통해 시대의 아픔과 치유 과정을 섬세히 그려낸 작품”이라며 “이번 관람을 통해 우리 모두가 제주의 아픔을 기억하고 상처 너머의 희망과 용기를 발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지영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염혜란이 주연을 맡은 ‘내 이름은’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제작비를 모았으며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한편 앞서 이 대통령은 4·3 사건 78주년인 지난 3일 “다시는 국가의 이름으로 국민이 희생되고 고통받는 일이 되풀이되지 않게 하겠다”며 희생자와 유족에 애도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제주도민들은 끔찍한 국가폭력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오랜 세월 침묵을 강요받았지만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지역사회와 공동체를 복원하고,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힘을 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 4·3 특별법 제정과 진상규명, 대통령의 사과와 함께 피해 보상과 배상이 이뤄질 수 있었다”며 “국가폭력 공소시효 폐지를 통해 국가폭력에 대해서는 살아 있는 한 그 책임을 결코 회피할 수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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