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에도…전국 평균 휘발유 1990원대 유지

김혜인 디지털팀 기자 2026. 4. 11. 1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석유 최고가격제 3차 시행 직후에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지만 국내 판매가격은 여전히 상승 흐름을 보이는 추세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L)당 1990.7원으로 전날보다 1.8원 상승했다.

다만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의 시차를 거쳐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석유 최고가격제 3차 시행, 주유소 기름값 상승세 지속

(시사저널=김혜인 디지털팀 기자)

지난 5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운전자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석유 최고가격제 3차 시행 직후에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지만 국내 판매가격은 여전히 상승 흐름을 보이는 추세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L)당 1990.7원으로 전날보다 1.8원 상승했다. 같은 시각 경유 평균 가격도 L당 1984.2원으로 집계돼 하루 새 1.5원 올랐다.

서울 지역의 상승 폭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서울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2024.0원으로 전날 대비 1.3원 상승했고 경유는 L당 2009.6원으로 1.0원 올랐다. 전날 같은 시간 전국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각각 2.6원, 2.9원 상승했고 서울 역시 1.5원, 2.8원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 폭은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석유 최고가격제는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의 상한을 설정하는 제도다. 지난달 13일 1차 시행 이후 같은 달 27일 2차 조치가 이뤄졌고 지난 10일부터 3차 적용에 들어갔다. 3차 상한 가격은 휘발유 L당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2차와 동일하게 유지됐다. 정부는 최근 국제유가의 변동성과 민생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한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유가는 최근 협상 국면을 앞두고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0.72달러 내린 배럴당 95.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30달러 하락한 배럴당 96.5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다만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의 시차를 거쳐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된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