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2호’ 열흘 만에 지구로…“우주비행사 4명 모두 무사”

이은영 2026. 4. 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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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 달 탐사 임무를 수행한 '아르테미스 2호'가 지구로 귀환했다.

캡슐은 이날 오후 7시 37분 지구 대기권에 진입해 마하 33의 속도로 하강했으며, 탑승한 리드 와이즈먼 사령관과 크리스티나 코크, 빅터 글로버, 제레미 핸슨 등 4명은 3.5~4G의 중력을 견뎠다.

'아르테미스 2호'는 지구 궤도 2회 비행과 달 궤도 비행을 포함해 약 111만7515km를 이동하며 심우주 탐사의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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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전체의 성취”…예정 지점 정확히 착수
샌디에이고 인근 바다에서 헬기로 이동 예정
▲ 낙하산을 펴고 착수한 ‘아르테미스Ⅱ’ [로이터=연합뉴스]

유인 달 탐사 임무를 수행한 ‘아르테미스 2호’가 지구로 귀환했다. NASA 생중계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오후 8시 7분, 오리온 캡슐이 샌디에이고 인근 해상에 착수했다.

지난 1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지 열흘 만이다. 캡슐은 이날 오후 7시 37분 지구 대기권에 진입해 마하 33의 속도로 하강했으며, 탑승한 리드 와이즈먼 사령관과 크리스티나 코크, 빅터 글로버, 제레미 핸슨 등 4명은 3.5~4G의 중력을 견뎠다.

대기권 재진입 과정에서 캡슐 외부에 플라스마가 형성되며 약 6분간 통신이 두절됐고, 이후 통신이 복구됐다. 보조 낙하산과 주 낙하산 3개가 정상적으로 펼쳐지면서 하강 속도는 초당 61m 미만으로 줄었고, 예정 지점에 정확히 착수했다.

롭 나비아스는 이를 두고 “완벽한 정중앙 착수”라고 평가했다. 와이즈먼 사령관 역시 “엄청난 여정이었다. 4명 모두 이상 없다”고 밝혔다.
 
▲ 낙하산을 펴고 착수한 ‘아르테미스Ⅱ’ [로이터=연합뉴스]

현재 미 해군이 캡슐에 접근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며, 우주비행사들은 MH-60 시호크를 통해 존 P. 머사 군함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이후 NASA 존슨 우주센터에서 건강 상태를 점검하면 귀환 절차가 마무리된다.

이번 임무로 인류는 아폴로 17호 이후 약 50여 년 만에 다시 달을 다녀오게 됐다. ‘아르테미스 2호’는 지구 궤도 2회 비행과 달 궤도 비행을 포함해 약 111만7515km를 이동하며 심우주 탐사의 기반을 마련했다.

재러드 와이즈먼은 “이번 성과는 인류 전체의 성취”라며 “2028년 달 착륙과 기지 건설까지 정기적인 임무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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