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졌다' 이정후, '2루타+첫 홈런' 장타 '쇼쇼쇼'…볼티모어 제물로 '슬럼프탈출'

이상희 기자 2026. 4. 11. 10: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정후가 6번 타자로 돌아와 2루타와 홈런을 몰아쳤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11일(한국시간) 홈팀 볼티모어를 상대로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시작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이정후는 우익수, 6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가 부진하자 샌프란시스코도 이날 기준 올 시즌 5승 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5개팀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정후)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이정후가 6번 타자로 돌아와 2루타와 홈런을 몰아쳤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11일(한국시간) 홈팀 볼티모어를 상대로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시작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이정후는 우익수, 6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이날 경기 전 올 시즌 총 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143, 5타점으로 부진하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고작 0.438에 그치고 있다. 이정후가 부진하자 샌프란시스코도 이날 기준 올 시즌 5승 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5개팀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어느덧 메이저리그 3년차가 된 이정후가 시즌 초 이렇게 부진했던 적은 없다. 게다가 올 스프링캠프에서 4할 타율을 기록한 그였기에 더욱 더 이해하기 힘든 타격 슬럼프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런 이정후를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중심타선이 아닌 6번 타순에 배치하고 있다. 스트레스를 덜 주기 위해서다. 여기에 휴식도 주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선수 스스로 극복해야 할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정후는 4월 한 달간 출전한 8경기에서 타율 0.083(24타수 2안타)으로 나쁘다. 특히, 정타가 많지 않고 주로 땅볼이 많이 나오는 게 더 문제다. 그 만큼 타격 발란스가 좋지 않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이정후의 첫 번째 타석은 2회초 샌프란시스코 공격 때 시작됐다. 투아웃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나온 이정후는 볼티모어 선발투수 바즈의 초구, 96.9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익수 옆을 뚫는 2루타로 만들었다. 시즌 4호.

홈런은 7회초에 찾아온 네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투아웃 주자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이정후는 상대팀 바뀐투수 라퀘스트가 던진 3구, 82.7마일짜리 스위퍼를 잡아 당겨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로 연결했다. 시즌 첫 홈런이었다.

'잔인한 4월'을 보내고 있는 이정후가 3경기 만에 안타 그것도 2루타와 홈런을 몰아치며 슬럼프 탈출을 알렸다. 

사진=이정후©MHN DB

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