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드 2위' 154km 사이드암 위상 이렇게 달라지다니→특별 보호 대상으로, 염갈량 "20구 넘어가면 연투 금지"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올해 꽃을 피운 사이드암 우강훈을 특별 관리에 나선다. 연투에 대한 확실한 계획을 세웠다.
우강훈은 지난 7일 창원 NC전에 구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호 홀드를 적립했다.
그리고 8일 경기는 나서지 않았다. 팀이 5-3으로 리드하고 있던 8회 우강훈을 내보내지 않은 것이다. 9일 비 예보가 있기 때문에 연투가 가능해보였으나 우강훈의 등판은 없었다.
최근 우강훈에게는 연투는 주 1회만 시킨다는 방침을 밝혔다. 여기에 더해 구체적인 매뉴얼까지 추가됐다.
염경엽 감독은 "(7일 경기서) 27개를 던졌다. 우강훈이 연투를 할 때는 20개 미만으로 던졌을 때라고 보면 된다. 20개, 특히 25개 넘어가면 연투하지 않는다. 1이닝이라도 마찬가지다"라면서 "그날 27개를 던져서 다음날 무조건 쉬게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우강훈은 7일 경기서 깔끔하게 막은 것은 아니었다. 첫 타자 데이비슨을 2루 땅볼로 처리했지만 박건우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김휘집을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1사 1, 2루 위기에 몰린 우강훈은 한석현과 김형준을 연속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에 염 감독은 "(풀카운트까지 가며 어려운 승부를 했지만) 결국 막지 않았나. 그전 같으면 바꿨을 거다. 강훈이보다 더 좋은 투수가 있었으면 바꿨을 것이다. 결과가 있으니까 놔뒀다. 구위는 지금 팀에서 우강훈이 최고다. "라며 "스트라이크만 던지면 1이닝은 막을 수 있다. 연타를 맞을 구위가 아니다"고 극찬했다.
2년 전 트레이드로 우강훈을 데려왔을 당시 염경엽 감독은 큰 기대감을 보였다.
그는 "엄청 좋아했다. 시간이 오래 걸렸을 뿐이다"고 웃은 뒤 "그래도 2, 3년간 투자한게 (배)재준이도 좋아지고, 강훈이도 나오고, (이)우찬이도 좋아졌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우강훈은 올 시즌 LG 필승조 톱3 안에 든다. 탈삼진 9개 대비 볼넷도 2개뿐이다. 약점으로 꼽혔던 제구력이 안정됐고, 자신감이 생기면서 구위도 더 살아났다. 5경기 승패 없이 4홀드 평균자책점 0의 행진을 이어가며 LG 불펜의 핵으로 떠올랐다. 홀드 부문에서는 팀 동료 장현식(5홀드)에 이어 2위다. 지금껏 단 한 번도 1군 풀타임을 뛰어본 적 없기에 염경엽 감독이 특별 관리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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