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흘러내리는데 차값은 올려...“선 넘은 일론 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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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선 넘었다" "일론 머스크는 주가를 올려야지 차값만 올린다".
테슬라를 둘러싼 차(車)주와 주(株)주들의 불만이다.
테슬라 주가가 '고점 대비 -30%'라는 선을 넘었다.
월스트리트에선 테슬라 주가 부진을 비싼 전기차 값으로 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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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기 반영해 차값은 기습인상

테슬라를 둘러싼 차(車)주와 주(株)주들의 불만이다. 테슬라 주가가 ‘고점 대비 -30%’라는 선을 넘었다. 이 인공지능(AI)·전기차 회사 주가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사상 최고가 대비 -30.1%를 기록했다. 미국 주식 시장에서 테슬라 보다 시가총액이 높은 곳 중 고점 대비 하락폭이 이처럼 큰 주식은 마이크로소프트(-33.2%)가 있을 뿐이다.
월스트리트에선 테슬라 주가 부진을 비싼 전기차 값으로 돌리고 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으로 유가가 오르자 전기차 수요 증가 예상이 나왔다. 그러나 미국내에서 중고 전기차 판매만 늘었을 뿐 값비싼 테슬라 신차는 오히려 인기가 하락세다. 전기차 수요 역시 ‘가성비’로 몰리는 양상이다.
이 와중에 테슬라코리아는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YL의 가격을 500만원 올리는 등 일부 모델의 가격을 인상했다. 원화 가치 하락과 최근 국내 수요 증가에 따라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이에 따라 모델 YL의 가격은 6499만원에서 6999만원으로 올랐다. 모델 YL은 지난 3일 홈페이지에 공개되면서 사전 예약이 진행되고 있는데, 1주일 만에 가격이 인상됐다. 이외에도 모델 Y 롱레인지 AWD 모델의 가격을 기존 5999만원에서 6399만원으로 400만원 올렸다. 모델 중형 전기 세단 3 퍼포먼스는 기존 5999만원에서 6499만원으로 500만원 인상됐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해 12월 테슬라코리아가 모델 Y 가격을 기존 5299만원에서 4999만원으로 300만원 낮춘 지 3개월 만에 이뤄졌다.
전세계적으로 테슬라 전기차 인기가 예전과 같지 않은데 최근 국내에선 전기차 전환 지원금 등 확대된 보조금과 완성차 업체들의 가격 인하 정책으로 전기차 판매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달 1만1130대를 판매하며 1년 전보다 330%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단일 브랜드 기준 처음으로 월 1만대 클럽에 가입했다. 테슬라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 지 9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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