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 수상자] 미니코스 1위 男 김영광 ㆍ女 양경은

권오선 기자 2026. 4. 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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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에서 온 김영광(32)씨는 11일 2026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에서 미니코스(10㎞)를 36분 24초 만에 완주해 남자 1위를 차지했다.

경북에서 온 연구원 양경은(43) 씨는 11일 열린 2026 대청호 마라톤 대회에서 미니코스(10km)를 41분 03초만에 완주해 여자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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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대청호 마라톤대회 미니코스에 참여한 김영광(32)씨가 11일 미니코스 남자 1위를 기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권오선 기자

[충청투데이 권오선 기자] 대전 대덕구에서 온 김영광(32)씨는 11일 2026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에서 미니코스(10㎞)를 36분 24초 만에 완주해 남자 1위를 차지했다.

김 씨는 안정적인 페이스 조절과 막판 스퍼트를 앞세워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 씨는 "저의 고장인 대전에서 이렇게 우승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운이 좋게 끝까지 완수할 수 있었는데 이번 결과를 계기로 자신감을 얻은 만큼 몰아 올 시즌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평소 마라톤을 즐겨하는 그는 미니코스를 처음 뛰어본다고 말했다.

김 씨는 "2024년부터 대청호 마라톤대회를 꾸준히 참가해왔지만 미니코스로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코스 난이도가 생각보다 있어 쉽지 않았지만 곳곳에 마련된 간식과 응우ᅟᅯᆫ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무엇보다 벚꽃이 절정이라 뛰는 내내 경치를 즐길 수 있었다"며 "마라톤을 하면서 이렇게 행복함을 느낀 적은 처음일 정도로 좋은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미니코스 女 1위 양경은 "경치 좋은 곳에서 뛴 건 처음, 마음이 가벼웠다"[충청투데이 최광현 기자] "힘들었지만 벚꽃길 경치가 너무 좋아서 행복하게 뛰었습니다"

경북에서 온 연구원 양경은(43) 씨는 11일 열린 2026 대청호 마라톤 대회에서 미니코스(10km)를 41분 03초만에 완주해 여자 1위를 차지했다.
미니코스(10km) 女 1위 양경은

2022년 철인3종으로 운동을 시작한 그는 달리기의 매력에 빠져 본격적으로 마라톤에 뛰어들었고, 현재 3년 째 꾸준히 대회를 뛰고 있다.

양 씨는 "작년과 재작년에는 부상 때문에 참가를 못 했다"며 "올해는 다행히 몸상태가 양호해져서 드디어 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코스에 대해서는 "언덕이 많아 힘들었지만 이렇게 경치 좋은 곳에서 뛴 건 처음"이라며 "다른 대회보다 훨씬 즐겁게 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마라톤은 할 때는 정말 힘들지만 끝나고 나면 성취감이 상당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뛰고 싶다"고 말했다

권오선 기자 kos@cctoday.co.kr

최광현 기자 ghc011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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