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알코올' 열풍 계속… 맥주·와인에 애플 하이볼까지 [New &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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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대신 술의 맛과 향에 취하려는 Z세대가 늘면서 주류업계가 경쟁적으로 '논알코올'(1% 미만 알코올 포함)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초기 논알코올 트렌드를 이끈 맥주뿐 아니라 와인, 하이볼 등 주종도 다양해졌다.
아이긴 운영사 지니스램프 관계자는 "기존 아이긴 제품에서 알코올만 제거해 향과 맛을 거의 유사하게 구현했다"면서 "논알코올 하이볼 특유의 청량함이 기존 논알코올 맥주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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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이 택한 사과맛 아이긴 이달 출시
논알코올 와인 모아 놓은 편의점 코너도
'주류 3사'도 무·논알코올 맥주 제품 강화

알코올 대신 술의 맛과 향에 취하려는 Z세대가 늘면서 주류업계가 경쟁적으로 '논알코올'(1% 미만 알코올 포함)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초기 논알코올 트렌드를 이끈 맥주뿐 아니라 와인, 하이볼 등 주종도 다양해졌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2024년 전후 글로벌 Z세대를 중심으로 알코올 섭취를 최소화하거나 줄이려는 '소버(Sober·술에 취하지 않은) 라이프'가 본격화하면서 무알코올(알코올이 전혀 없는 음료)과 논알코올 제품이 부쩍 늘고 있다. 2012년 선도적으로 출시해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하이트진로의 '하이트제로0.00', 2020년 론칭한 오비맥주의 '카스0.0' 등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뿐 아니라 주종도 다변화 추세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창업자이자 글로벌 앰배서더인 프리미엄 진 브랜드 아이긴(IGIN)은 이달 1일 논알코올 하이볼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상큼한 감귤맛의 '애플 시트러스'와 달콤한 복숭아맛의 '애플 피치'로 제로 슈거에 10kcal대 낮은 칼로리를 구현했다. BTS 진이 인쇄된 트래블 스티커 패키지 굿즈도 한 달간 한정 판매한다.
아이긴 운영사 지니스램프 관계자는 "기존 아이긴 제품에서 알코올만 제거해 향과 맛을 거의 유사하게 구현했다"면서 "논알코올 하이볼 특유의 청량함이 기존 논알코올 맥주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인 업계도 스파클링을 중심으로 논알코올 유행에 올라탔다. 웅진식품은 지난해 연말 '샤토 와인 논알콜 와인맛 스파클링' 레드와 화이트 2종을 내놨다. 이마트24는 지난달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 1030 여성을 타깃으로 한 '디저트랩 서울숲점'을 출점하면서 무르비에드로, 노제코, 보시오 등 디저트와 곁들이기 좋은 논알코올 로제·스파클링 와인 중심의 '와인 페어링존'을 마련했다.

터줏대감인 맥주도 경쟁이 치열하다. 오비맥주는 '카스 0.0' '카스 레몬 스퀴즈 0.0' '카스 올제로' '버드와이저 0.0' '호가든 제로' 등 총 5종의 논알코올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특히 알코올·당류·칼로리·글루텐을 모두 배제한 '4무(無)' 카스 올제로는 지난해 8월 온라인 론칭 후 수요가 확인돼 최근 대형마트와 편의점으로 판매처를 확대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1월 깊은 맥주 풍미를 구현하면서도 알코올 부담을 낮춘 '하이트 논알콜릭 0.7%'를 리뉴얼 출시했고, 지난달에는 알코올·당류·칼로리·감미료를 뺀 '테라 제로'도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 역시 지난해 '클라우드 논알콜릭'을 내놓았다.
최나실 기자 verit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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