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반지 받으러 왔단다' LA 돌아온 김혜성, 시즌 첫 홈 경기 나선다…텍사스 상대 9번 타자-유격수 출전

한휘 기자 2026. 4. 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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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승 반지 수여식에 아쉽게 참여하지 못한 김혜성(LA 다저스)이 드디어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온다.

김혜성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그리고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와서 치르는 텍사스와의 경기에서 올 시즌 첫 홈 경기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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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올해 우승 반지 수여식에 아쉽게 참여하지 못한 김혜성(LA 다저스)이 드디어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온다.

김혜성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카일 터커(우익수)-윌 스미스(포수)-프레디 프리먼(1루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알렉스 프릴랜드(2루수)-김혜성(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타일러 글래스나우다.

김혜성은 시범경기에서 9경기 타율 0.407(27타수 11안타) 1홈런 6타점 1볼넷 OPS 0.967로 맹활약했지만, 알렉스 프릴랜드에 밀려 개막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성적은 프릴랜드가 한참 밀리지만, 다저스는 타구의 질이나 볼넷 생산력 등을 고려하면 프릴랜드가 더 낫다고 봤다.

이에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개막을 맞이한 김혜성은 타율 0.346(26타수 9안타) OPS 0.823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6경기에서 볼넷 4개를 골라내고 투구 수도 많이 유도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 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가 옆구리를 다쳐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며 김혜성은 지난 6일 MLB 로스터에 등록됐다. 그리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시리즈에서 7~8일 연이틀 선발 출전해 2경기 합산 7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수비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런 활약에도 9일 경기는 결장했고, 전날 이동일이 겹치며 이틀을 쉬었다. 그리고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와서 치르는 텍사스와의 경기에서 올 시즌 첫 홈 경기를 준비한다.

김혜성이 홈으로 돌아오면서 우승 반지를 드디어 받으리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다저스는 지난달 2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지난해 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 수여식을 개최했다.

그런데 지난해 우승 멤버 가운데 김혜성만 유일하게 트리플A 경기를 뛰느라 수여식에 참석할 수 없었다. 콜업 후 5일 만에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온 만큼, 드디어 홈 팬들 앞에서 당당히 반지를 받게 될지도 눈길이 간다.

텍사스 선발 투수는 우완 쿠마 라커다. 평균 시속 약 93마일(약 153km)의 포심 패스트볼과 함께 싱커, 슬라이더, 커터,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선수로, 포심보다는 슬라이더와 싱커의 구사 비중이 높은 선수다.

지난해에는 14경기 4승 5패 평균자책점 5.74로 부진했다. 올해는 지난 5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5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첫 등판에 나섰으나 패전을 떠안았다. 오늘 경기가 시즌 첫 원정 등판이다.

한편, 텍사스는 브랜든 니모(우익수)-와이엇 랭포드(좌익수)-코리 시거(유격수)-제이크 버거(1루수)-앤드루 맥커친(지명타자)-에반 카터(중견수)-대니 잰슨(포수)-조시 스미스(2루수)-조시 영(3루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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