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 수상자] 건강코스 1위 男 남일근ㆍ女 서정화

조사무엘 기자 2026. 4. 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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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벚꽃길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는데 1등은 처음이라 너무 기쁩니다."

11일 열린 '2026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 건강코스(5㎞) 남자 부문에서 20분 43초의 기록으로 1위를 거머쥔 남일근(39·대전 동구) 씨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11일 열린 '2026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 건강코스(5㎞) 여자부문에서 21분44초의 기록으로 1위를 거머쥔 서정화(55·세종 반곡동)씨는 흐르는 땀을 닦으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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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코스 우승자 남일근 씨와 서정화 씨. 사진 = 조사무엘, 김세영 기자

[충청투데이 김세영 기자] "매년 벚꽃길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는데 1등은 처음이라 너무 기쁩니다."

11일 열린 '2026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 건강코스(5㎞) 남자 부문에서 20분 43초의 기록으로 1위를 거머쥔 남일근(39·대전 동구) 씨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남 씨는 "매년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에서 2, 3등만 했다. 그래서 1등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20분 전에 들어오고 싶었는데 목표 달성을 못해서 아쉽다. 고수분들이 안 나와셔서 운좋게 1등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혼자 러닝을 즐겨하던 그는 꾸준한 연습을 이번 대회 1위 비결로 뽑았다.

남 씨는 "평소 건강 달리기로 자주 뛰었다. 풀코스도 뛰었는데 5㎞, 10㎞ 위주로 연습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거 같다"며 "사랑하는 여자친구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건강하게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어디 하나 버릴 게 없는 달리기, 지금 도전하세요"

11일 열린 '2026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 건강코스(5㎞) 여자부문에서 21분44초의 기록으로 1위를 거머쥔 서정화(55·세종 반곡동)씨는 흐르는 땀을 닦으며 환하게 웃었다.

벚꽃길 마라톤에 처음으로 참여한 서씨는 "벚꽃 마라톤은 알고 있었지만 대회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천혜의 자연 속에서 달리다 보니 기록도 평소보다 잘 나온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꼭 벚꽃길이 아니더라도 어디든 신발만 신고 나오면 되는 게 달리기"라며 "부상 없이 오래 하면 몸에도 좋고 마음에도 좋고, 정신 건강에도 엄청 좋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지금 55세인데도 이렇게 즐겁게 뛰고 있다"며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고 응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사무엘 기자 samuel@cctoday.co.kr

김세영 기자 ks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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