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차별할까 친자식 안 낳았다” 서인영, 30년 키워준 새엄마 공개

문영규 2026. 4. 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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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인영(42)이 어린 시절 부모님 이혼 후 자신을 키워 주고 30년 간 함께 한 새엄마를 소개했다.

서인영은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서 본가를 방문해 새엄마를 소개하며 "새엄마가 자기 자식을 안 낳았다"며 "자기 자식을 낳으면 아무래도 사람이기 때문에 혹시나 우리를 차별할까 봐 안 낳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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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개과천선 서인영’]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가수 서인영(42)이 어린 시절 부모님 이혼 후 자신을 키워 주고 30년 간 함께 한 새엄마를 소개했다.

서인영은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서 본가를 방문해 새엄마를 소개하며 “새엄마가 자기 자식을 안 낳았다”며 “자기 자식을 낳으면 아무래도 사람이기 때문에 혹시나 우리를 차별할까 봐 안 낳았다”고 전했다.

그는 “사실 옛날엔 ‘당연한 거 아니야?’라고 생각했는데, 나이 들고 보니 그게 너무 못된 마음이더라. 내가 철든 지 얼마 안 됐다”면서 “최근 이혼 등 여러 일이 터지고 혼자만의 생각을 처음 가져 봤다. 그러면서 새엄마한테도 미안해지고 고마웠다”고 했다.

새엄마에 대한 애틋한 마음도 드러냈다. 그는 “새엄마라는 단어가 슬프다. 사실 나쁜 게 아닌데 계모라는 이상한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며 “그걸 없애고 싶다. 나는 잘 자랐고 정말 노력해 주셨다”고 했다.

또한 “아빠가 일하느라 바빠서 집에 안 들어왔다. 그래서 새엄마랑 우리만 있었다”며 “새엄마가 나랑 여동생을 혼자 키웠다. 밥도 다 해줬다”고 전했다.

[유튜브 ‘개과천선 서인영’]

서인영은 “낳아 준 친엄마가 돌아가셔서 지난 4년간 힘들었다. 그때 새엄마가 장례식장에 너무 오고 싶다고 하셨다. 너무 슬퍼하셨다. 그럴 정도의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서인영의 친모는 지난 2021년 뇌경색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서인영은 지난 2002년 쥬얼리로 데뷔해 솔로 가수로도 활약했다. 지난 2023년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1년만에 이혼했고,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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