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치약 써도 구내염 생긴다

조현영 기자 2026. 4. 1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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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은 입안의 피부나 혀에 둥글고 흰 궤양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궤양은 피부에 염증이 생기거나 피부 조직이 썩으면서 겉부분이 떨어지고 피부 안쪽의 조직이 푹 파여 깊게 생기는 상처입니다.

입안에 궤양이 생겼을 때 가운데를 살짝 건드리면 염증 때문에 부푼 주변의 살과 달리 안쪽으로 움푹 파여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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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을 앓으면 따갑고 화끈거리는 통증이 느껴진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구내염은 입안의 피부나 혀에 둥글고 흰 궤양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궤양은 피부에 염증이 생기거나 피부 조직이 썩으면서 겉부분이 떨어지고 피부 안쪽의 조직이 푹 파여 깊게 생기는 상처입니다. 

입안에 궤양이 생겼을 때 가운데를 살짝 건드리면 염증 때문에 부푼 주변의 살과 달리 안쪽으로 움푹 파여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내염이 생기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먼저 식사나 대화 중 볼, 혀를 잘못 씹어 그 상처로 바이러스, 세균이 들어가는 감염성 원인이 있습니다. 또 스트레스나 피로가 쌓였을 때 몸속 면역 세포가 세균이나 외부 침입 물질이 아닌 우리 몸의 조직을 공격하면서 입안에 궤양이 생기는 비감염성 원인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강한 치약이나 세정제를 쓸 때, 비타민이나 철분 같은 특정 영양소가 부족할 때, 또는 흡연을 자주 할 때 궤양이 생기기도 합니다.

궤양이 생긴 부위는 건드리면 몹시 따갑고 아프지만 특별히 약을 바르거나 치료하지 않아도 일주일 내로 낫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이유로 일상에서 매우 자주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완벽하게 예방하기는 어렵습니다. 

맵고 짜서 피부를 자극하는 음식, 뾰족해서 입안에 상처가 나기 쉬운 마른 과자나 딱딱한 견과류를 적게 먹으면 구내염이 생길 확률을 비교적 낮출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치석을 제거하는 ‘스케일링’ 시술을 받는 등 입안을 청결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관련기사
어린이과학동아 4월, [질문하면답해ZOOM] 구내염은 왜 나는 거예요? 

[조현영 기자 4everyo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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