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권 도약한 안지현, '애매하게 치지 말자'는 각오로 [KLPGA iM금융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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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나흘 동안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iM금융오픈(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K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안지현은 둘째 날 2타를 줄여 공동 4위(합계 5언더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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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9일부터 나흘 동안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iM금융오픈(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K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안지현은 둘째 날 2타를 줄여 공동 4위(합계 5언더파)에 올랐다.
안지현은 2라운드 경기 후 KLPGA와 인터뷰에서 "후반에 3~4m 거리의 찬스가 몇 차례 있었으나 라인과 스피드가 맞지 않아 계속 파로 막아왔다"며 "마지막 홀에서는 라인을 확실하게 보려고 더 집중했고, 그 집중력이 버디로 이어져서 좋게 마무리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한 바람 속에서 플레이한 안지현은 "어떤 상황에서도 '애매하게 치지 말자'고 생각했다. 클럽 선택이나 바람 공략을 확실하게 정하고, 일단 결정했다면 그대로 실행했다"고 말했다.
2라운드의 중요한 홀을 묻자, 안지현은 "첫 홀이었던 10번홀이다. 그린 미스를 했으나 약 8.7야드 거리에서 칩인 버디를 기록했다. 긴장할 수 있는 상황에서 기분 좋게 시작한 덕분에 이후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안지현은 "어제는 5번, 6번 아이언과 24도 유틸리티 등 롱 아이언 세컨드 샷 연습을 많이 했다. 또한 파5홀 공략을 위해 80~100m 이내의 웨지샷 거리감을 익히는 데 집중했다"고 언급한 뒤 "오늘 2라운드에서 그 거리의 샷들이 잘 붙어주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안지현은 남은 라운드에 대해 "오늘도 좋은 흐름으로 마쳤지만, 오늘은 오늘이고, 내일은 내일이다. 특별한 욕심을 내기보다 내가 해야 할 것들에 집중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지현은 "성격상 물 흐르듯 사는 편이었는데, 이번(전지훈련)에는 운동과 기술 등 각 분야에서 계획을 확실히 정해두고 훈련했다. 여기저기 분산되었던 생각을 하나로 모으고, 정해진 목표에만 포커스를 맞추다 보니 집중력이 훨씬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또 안지현은 "(지난해 2부인) 드림투어를 다녀오면서 마음이 성숙해졌다. 이제는 결과가 안 좋더라도 내가 계획한 플레이를 다 했다면 그 자체로 좋은 라운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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