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보폭 넓히는 무신사
서울·수도권 집중 탈피, 전국 거점 마련

무신사가 오프라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과 편집숍 투트랙으로 오프라인 거점을 늘려가는 모습이다.
무신사는 지난 10일 수원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AK플라자 수원에 '무신사 스토어 AK플라자 수원'을 개점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매장은 12번째 무신사 스토어로 경기권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것이다.
무신사는 이외에도 공격적인 오프라인 매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오는 16일에는 무신사 스탠다드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는 호남권 첫 매장이다. 지난 3월에는 롯데몰 은평점에 '무신사 아울렛'을 열기도 했다. 현재 핵심 상권에 지난 3월 기준 39개 매장을 보유한 상태다.
2분기에는 '무신사 뷰티' 매장도 열 계획이다. 해당 샵에는 K뷰티와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신사는 올해도 공격적인 오프라인 매장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물론 현재 서울·수도권에 집중된 무신사 스토어도 지방 시장으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지방에서도 무신사 스탠다드와 무신사 스토어 매장 개점을 검토 중인 곳들이 있다"며 "이번 광주점 오픈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제주 등 그동안 접점이 없던 지역에 새롭게 진출해 전국 단위의 오프라인 거점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신사의 공격적인 오프라인 확장은 상장을 염두해 둔 외형 확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무신사는 지난 2022년부터 IPO를 추진해 왔지만, 시장 상황과 밸류 논란 등으로 실제 상장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고정비 투자가 본격적으로 매출 및 이익으로 이어지면서 상장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4679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약 18.1%, 2022년과 비교해서는 거의 2배 이상 증가한 액수다.
무신사는 오는 7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한국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KB증권, 씨티증권, JP모건 등이 공동주관사로 나선다.
업계에서는 무신사 기업가치가 약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승범 기자 seo6100@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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