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로 부활한 로터스…핸들링까지 잡은 하이퍼 SUV 엘레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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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똑같은 차는 타기 싫다.
로터스의 전기 SUV 엘레트라 R은 이 한 마디로 정의된다.
너무 흔해진 독일차가 지겨워진 사람들에게는 엘레트라 R의 퍼포먼스와 희소성이 눈에 띌 수밖에 없다.
기존 기계식과 달리 고전압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이 장치 덕분에, 코너링 시 차체가 밖으로 쏠리는 힘을 실시간으로 계산해 반대 방향으로 강력한 전기적 힘을 가하며 차체를 수평으로 꼿꼿이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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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닮은 외관에 공기 역학 살린 외관
3m 휠베이스 덕분에 뒷좌석도 널널

남들과 똑같은 차는 타기 싫다.
로터스의 전기 SUV 엘레트라 R은 이 한 마디로 정의된다. 너무 흔해진 독일차가 지겨워진 사람들에게는 엘레트라 R의 퍼포먼스와 희소성이 눈에 띌 수밖에 없다.
2.6톤 거구 잊게 하는 48V의 마법
비결은 '48V 전자식 스테빌라이저(액티브 안티롤 바)'에 있다. 기존 기계식과 달리 고전압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이 장치 덕분에, 코너링 시 차체가 밖으로 쏠리는 힘을 실시간으로 계산해 반대 방향으로 강력한 전기적 힘을 가하며 차체를 수평으로 꼿꼿이 세운다. 뒷바퀴가 함께 조향되는 후륜 조향 시스템까지 더해져 좁은 골목이나 급커브도 안정적으로 돌 수 있다.

주행 성능 역시 압도적이었다. 엘레트라 R의 최고 출력(918마력)은 페라리 푸로산게(725마력)나 람보르기니 우루스 SE(800마력)를 앞선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95초. 단순한 가속력을 넘어 초고성능 모터와 정교한 토크 벡터링 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직선에선 괴물 같고 곡선에선 날카로운' 주행 질감을 완성했다.
전투기 닮은 외관과 KEF 오디오

실내 디자인 역시 제값어치를 했다. 15.1인치 대형 OLED 화면이 중심을 잡고, 앞좌석과 뒷좌석 모두 3m에 달하는 휠베이스 덕분에 광활한 공간을 자랑한다. 최상급 나파 가죽과 알칸타라로 도배된 공간은 럭셔리 요트를 연상시켰다.여기에 버튼 하나로 투명도를 조절하는 인텔리전트 글라스 루프로 시각적 공간감도 잡았다.

영국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이자 스피커의 거장으로 불리는 케프(KEF) 사운드 시스템은 실내의 백미다. 23개의 스피커가 2160W의 출력으로 뿜어내는 소리는 마치 콘서트홀 한복판에 앉아있는 듯한 음감을 선사한다.
다만 화려한 하드웨어에 비해 소프트웨어는 아쉬웠다. 국내 도로 환경에 최적화되지 않은 내비게이션은 길 안내가 부정확해 결국 스마트폰을 켜게 했다.
엘레트라는 기본형과 S, 고성능 R 등 3종으로 판매된다. 국내 가격은 엘레트라 1억4900만원, 엘레트라 S 1억7900만원, 엘레트라 R 2억9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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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희원 기자 wontim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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