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뉴욕증시, 인플레 우려 속 혼조세… 반도체 지수는 2.3% 급등

이미선 2026. 4. 11.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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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0일 미국 뉴욕 증시가 인플레이션 경계감과 중동발 지정학적 변수가 맞물리며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로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진 것이 지수에 부담을 줬으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과 반도체 섹터는 강세를 보였다.

새로 공개된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의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하다는 분석이 하락 동력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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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0일 미국 뉴욕 증시가 인플레이션 경계감과 중동발 지정학적 변수가 맞물리며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로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진 것이 지수에 부담을 줬으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과 반도체 섹터는 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69.23포인트(0.56%) 내린 4만7916.57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7.77포인트(0.11%) 하락한 6816.89를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기술주 매수세에 힘입어 80.48포인트(0.35%) 오른 2만2902.89에 거래를 끝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전 거래일 대비 200.29포인트(2.31%) 급등한 8889.83으로 장을 마치며 두드러진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엇갈린 재료 속에서 방향성을 탐색했다. 새로 공개된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의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하다는 분석이 하락 동력으로 작용했다. 이로 인해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반도체 지수는 2% 넘게 오르며 기술주 전반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는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도 산업 전반의 수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시장은 이제 11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리는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에 주목하고 있다. 중동의 긴장 완화 여부가 향후 증시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인 만큼, 투자자들의 관망세도 짙어지는 분위기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로이터=연합뉴스


이미선 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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