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호르무즈 카드밖에 없어…협상 결렬 땐 강력 타격"

뉴욕=심재현 특파원 2026. 4. 11.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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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이란인들은 국제 수로를 활용해 세계를 단기적으로 갈취하는 것 외에는 아무런 카드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종전 협상을 하루 앞두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그들이 오늘 살아있는 유일한 이유는 협상하기 위해서"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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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전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이란인들은 국제 수로를 활용해 세계를 단기적으로 갈취하는 것 외에는 아무런 카드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종전 협상을 하루 앞두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그들이 오늘 살아있는 유일한 이유는 협상하기 위해서"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2주 휴전 및 협상 기간에도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행사하고 있는 이란을 비판하면서 해협 완전 개방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결렬될 경우 강력한 군사행동을 재개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소셜 계정에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재정비!"라는 짧은 한 문장을 올렸다. 구체적인 설명은 더 이상 없지만 2주 동안의 휴전 및 협상 기간 동안 미군이 전열을 정비하면서 협상이 결렬될 경우 강력한 공세를 준비하고 있다는 의미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일간 뉴욕포스트와 전화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 "우리는 재정비 중이고 함선에 최고의 탄약, 지금까지 만들어진 최고의 무기를 싣고 있다"며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무기를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협상이 성공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엔 "약 24시간 안에 알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그들이 진실을 말하는지 알 수 없는 사람들을 상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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