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리노스, 3번째 등판에서 첫 승…“싱커 움직임 돌아오고 있다”

LG 요니 치리노스(33)가 올해 3번째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치리노스는 10일 잠실 SSG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1실점 3볼넷 2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팀은 10-2로 SSG를 완파했다.
지난 시즌 30경기 평균자책 3.31, 13승6패로 활약한 치리노스는 올해는 불안하게 출발했다. 3월28일 개막전에서 1이닝 6피안타 6실점으로 충격적인 모습을 보였고 지난 3일 키움전에서는 5이닝 9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 2경기에서 모두 패전 투수가 됐다.
통합우승 2연패를 노리는 LG에는 1선발 치리노스의 반등이 절실했는데 세 번째 경기에서 컨디션을 회복한 모습을 보이며 LG 벤치에 안도감을 안겼다.
치리노스는 팀이 5-0으로 앞서던 5회 1사 후 SSG 박성한과 기예르모 에레디아에 연속 안타를 맞았고 최정의 타석에서 폭투로 1점을 실점했다. 김재환과 고명준에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후속 타선을 틀어막으며 추가 실점을 하진 않았다.
치리노스는 팀이 5-1로 이기는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LG 타선이 SSG 불펜진도 난타해 경기는 10-2로 끝났다.
치리노스는 경기를 마치고 “앞선 두 경기의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앞으로 남은 경기가 많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자 했다”며 “주무기인 싱커의 움직임이 돌아오고 있다고 느꼈고 개인적으로 긍정적인 부분들이 있었다.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치리노스는 “지난 시즌부터도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해왔지만 우리 팀 수비는 리그에서 탑 레벨이라고 자신한다. 내 뒤로 공이 넘어갔을 때 팀원들의 안정적인 수비 덕분에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 이 점이 투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공을 돌렸다.
그는 “오늘 경기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 좋은 경기 내용으로 팬분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추운 날씨에도 경기장을 많이 찾아와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선발 치리노스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시즌 첫 승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잠실 |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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