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카멀라 해리스…2028년 대선 출마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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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전 미국 부통령이 2028년 대선 출마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시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해리스 전 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민권운동 지도자 알 샤프턴이 이끄는 '내셔널 액션 네트워크(NAN)' 뉴욕 행사에서 "출마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민주당 청중을 환호하게 했다.
2024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패배한 해리스는 "다시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럴 수도 있다, 생각 중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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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카멀라 해리스 전 미국 부통령이 2028년 대선 출마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시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해리스 전 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민권운동 지도자 알 샤프턴이 이끄는 ‘내셔널 액션 네트워크(NAN)’ 뉴욕 행사에서 “출마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민주당 청중을 환호하게 했다.
61세인 그는 공식 선언은 하지 않았지만, 2028년 대선 도전을 저울질하고 있음을 사실상 인정했다. 2024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패배한 해리스는 “다시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럴 수도 있다, 생각 중이다”라고 답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아래서 4년간 부통령을 지낸 그는 “백악관 집무실과 상황실에서 수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 직무가 무엇인지, 무엇을 요구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현 정치·경제 상황이 많은 미국인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024년 패배 이후 비교적 낮은 행보를 이어온 해리스는 최근 남부 지역 순회와 공개 행사 참석으로 다시 정치적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측근들은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인 흑인 유권자가 당내 후보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NAN 행사장은 2028년 대선 주자들의 초기 시험 무대가 되고 있다.
해리스는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을 강하게 비판하며 “현 상황은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있다”면서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은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해선 안 된다"고 꼬집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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