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이번엔 기회 받을까? 592억 스위치 히터, 부상자 명단행 가능성 '↑'…"쉬게 해줘야 할 수도 있다"

한휘 기자 2026. 4. 11.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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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로스터 재진입을 노리는 배지환(뉴욕 메츠 산하 마이너)이 이번에야말로 빅리그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메츠 스위치 히터 내야수 호르헤 폴랑코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결장했다.

이에 올 시즌을 앞두고 메츠에 합류한 배지환이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눈길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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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로스터 재진입을 노리는 배지환(뉴욕 메츠 산하 마이너)이 이번에야말로 빅리그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메츠 스위치 히터 내야수 호르헤 폴랑코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결장했다.

사유는 아킬레스건 부상.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의 메츠 전담 기자 앤서니 디코모에 따르면, 폴랑코는 시즌 초부터 좋지 않던 아킬레스건 상태가 다시 나빠져 라인업에서 빠졌다.

카를로스 멘도사 메츠 감독은 "날마다 상황이 다르다. 상태가 좋은 날이 있고, (통증을) 더 느끼는 날도 있다"라며 "(부상자 명단 등재는) 가능성이 있고 쉬게 해줘야 할 수도 있다. 아직은 유동적"이라며 부상자 명단(IL)에 오를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스위치 히터인 폴랑코는 2루수와 1루수로 주로 출전하는 선수로, 통산 154홈런을 기록할 만큼 장타력이 있다. 지난해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138경기 타율 0.265 26홈런 78타점 OPS 0.821로 좋은 성적을 올렸다.

이에 올 시즌을 앞두고 메츠와 2년 4,000만 달러(약 592억 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아킬레스건 부상의 영향인지 현재 성적은 좋지 않다. 10경기에서 타율 0.200(40타수 8안타) OPS 0.564에 홈런은 하나도 없다.

이런 가운데 폴랑코가 만약 IL에 올라간다면 트리플A에서 대체자를 콜업해야 한다. 이에 올 시즌을 앞두고 메츠에 합류한 배지환이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눈길이 간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시절 촉망받는 유망주였던 배지환은 2022년 MLB 콜업 후 통산 163경기 타율 0.223 2홈런 44타점 37도루 OPS 0.586으로 부진했다. 타격은 콜업 초반을 제외하면 별다른 활약을 남기지 못했고, 수비와 주루에서도 약점을 드러내며 입지를 잃었다.

결국 시즌 종료 후 웨이버 공시당했으나 메츠의 클레임을 걸고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하지만 여기서도 자리를 잃었다. 다른 외야수들을 보강하기 위해 올해 초 배지환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하며 '메이저리거' 타이틀이 사라졌다.

배지환은 초청 선수 신분으로 메츠 스프링 트레이닝에 합류했다. 하지만 MLB 로스터 복귀는 불발됐다. 이후 트리플A 시라큐스 메츠 소속으로 경기를 뛰며 콜업을 넘보고 있다. 트리플A 성적은 8경기 타율 0.286(28타수 8안타) 1홈런 2타점 OPS 0.715다.

이미 한 차례 기회가 있었다. '1조 사나이' 후안 소토가 오른쪽 종아리 근육 염좌로 IL에 올랐다. 이에 같은 좌타 외야수인 배지환의 콜업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메츠는 내야수 로니 마우리시오를 선택했다.

그런데 폴랑코까지 이탈하면 다시 한번 기회가 열린다. 이미 내야수인 마우리시오가 보강된 만큼, 폴랑코의 대체자를 콜업할 때는 굳이 포지션에 구애받을 필요가 없다. 수비에 다소 불안감이 있다곤 해도 배지환이 내·외야룰 오갈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다만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은 신분이라는 점이 걸림돌이다. 메츠가 다른 선수를 로스터에서 배제할 것이 아니라면, MJ 멜렌데즈나 닉 모라비토 등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다른 경쟁 선수를 선택하는 것이 낫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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