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W를 떠난 탕아' 꼴찌팀에서도 방출 위기... 트레이드 매물로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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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이 뉴올리언스에서도 쫓겨날 위기에 놓였다.
미국 현지 기자 '스쿱 비'는 10일(한국시간) 뉴올리언스 펠리컨즈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두 선수의 합류에도 뉴올리언스의 성적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리빌딩으로 노선을 정한 뉴올리언스가 풀 대신 신인 제레마이아 피어스, 조던 호킨스와 같은 유망주에게 출전 시간을 부여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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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풀이 뉴올리언스에서도 쫓겨날 위기에 놓였다.
미국 현지 기자 '스쿱 비'는 10일(한국시간) 뉴올리언스 펠리컨즈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다가오는 여름에 조던 풀과 디존테 머레이의 트레이드를 시도할 예정이라는 내용이었다.
두 선수 모두 최근에 뉴올리언스로 이적한 선수들이다. 머레이는 2024-2025시즌, 풀은 2025-2026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했다.
하지만 두 선수의 합류에도 뉴올리언스의 성적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 하락했다. 이번 시즌 26승 54패로 최하위권에 위치했다.
머레이는 이적과 동시에 아킬레스건 파열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풀은 순전히 기량이 문제였다.
영입 당시 풀은 큰 기대를 받았다. 지난 시즌 워싱턴 위저즈에서 평균 20.5점 4.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시절 좋았던 모습이 다시 보였다. 뉴올리언스도 베테랑 CJ 맥컬럼을 대가로 풀을 영입하며 가드진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가드진의 중심은 커녕 본인의 역할을 하나도 수행하지 못했다. 풀의 장점은 폭발적인 득점 능력이다.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30점, 40점 이상도 기록할 수 있는 선수다. 대신 수비와 경기 운영, 볼 핸들링에는 약점이 있다.
뉴올리언스에서 풀은 장점이 아닌 약점만 남은 선수가 됐다. 가장 큰 장점인 3점슛 성공률이 33%로 하락했고, 2점슛 성공률도 45%로 신인 시즌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여기에 약점인 수비와 패스는 그대로였다. 냉정히 코트에 있으면 해가 되는 선수였다.
시즌 내내 식스맨으로 출전했으나, 시즌 중반부터는 출전 시간이 대폭 감소했다. 리빌딩으로 노선을 정한 뉴올리언스가 풀 대신 신인 제레마이아 피어스, 조던 호킨스와 같은 유망주에게 출전 시간을 부여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즉, 풀은 뉴올리언스의 계륵으로 전락했다. 윈나우도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고, 리빌딩을 위해 처분해야 할 선수가 됐다.

골든스테이트 시절 풀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상황이다. 당시 화려한 기술과 폭발적인 득점포로 한때 스테픈 커리의 후계자라는 소리까지 들었던 풀이다. 여기에 2021-2022시즌에는 식스맨 역할로 파이널 우승에도 기여했다. 그런 풀이 이제는 꼴찌팀에서도 방출 대상자가 됐다.
'만년 유망주'라는 칭호가 있는 풀이지만, 이제는 더 이상 어린 나이도 아니다. 20대 중반으로 어느덧 고참에 속한다.
골든스테이트를 떠나 워싱턴, 뉴올리언스 등 어디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했다. 과연 풀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일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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