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G7 정상회의 후 트럼프만 베르사유궁 초청"

송진원 2026. 4. 1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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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오는 6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베르사유궁 만찬에 초청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6월 15∼17일 프랑스 알프스 휴양지 에비앙레뱅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이튿날 트럼프 대통령을 베르사유궁 행사에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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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건국 250주년, 트럼프 생일 축하…백악관 "G7 참석도 결정 안돼"
마크롱·트럼프 대통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오는 6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베르사유궁 만찬에 초청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6월 15∼17일 프랑스 알프스 휴양지 에비앙레뱅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이튿날 트럼프 대통령을 베르사유궁 행사에 초청했다.

소식통들은 오는 7월 4일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양국의 공통 역사를 강조하기 위해 베르사유궁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른 G7 정상들은 이 행사에 초청되지 않았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직전인 6월14일 80세 생일을 맞는 만큼 이 행사엔 트럼프 생일 축하연도 곁들여질 것으로 추정된다. 프랑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현지 생일 행사를 고려해 G7 일정도 조정한 바 있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이 초청 사실을 확인하며 "(마크롱 대통령이) 정말로 (트럼프 대통령이) 가기를 원하며 간청하고 있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G7 정상회의 참석 여부조차 결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트럼프 대통령의 베르사유궁 초청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이 행사 계획에 정통한 한 프랑스 관리도 "이번 환영 행사의 형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참석 여부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베르사유궁 내부 거울의 방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s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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