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우승' 헤난 대한항공 감독 "그들은 논란을 키우려 했지만 그쪽에서만 논란이었다" [일문일답]

한동훈 2026. 4. 1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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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5차전.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에 승리하며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MVP 수상하고 있는 대한항공 정지석.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4.10/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5차전.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에 승리하며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우승트로피와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대한항공 선수들.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4.10/

[인천=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이 2년 만에 왕좌를 탈환했다. 통산 5번째 통합우승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챔피언결정전 5차전서 세트스코어 3대1(25-18, 25-21, 19-25, 25-23)로 승리했다. 대한항공은 1차전 2차전을 내리 이겼다. 3차전 4차전을 내주면서 기세가 완전히 꺾였다. 5차전 안방으로 돌아와 우승컵을 되찾았다.

◇다음은 헤난 감독 일문일답.

▶우승 소감은?

-기쁨 반 그리고 시원함 반이다. 미션 클리어다. 극단적으로 이야기 할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팽팽한 경기를 했다. 한국에 있는 모든 팀들 기술적으로 너무나 훌륭한 선수들 보유하고 있다. V리그를 경험했을때 솔직히 많이 놀랐다.한국 배구는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3차전 4차전 분위기가 넘어가지 않았나.

-우리 선수들 가장 강점이고 칭찬할 부분은 단 한번도 외부적 요인에 대해 휩쓸리거나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것이다. 블랑 감독과 40년 이상 알고 지낸 사이다. 모든 존중을 담아서 현대캐피탈은 환상적인 팀이다. 그러나 대한항공의 승리가 더 자격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우리가 컵대회도 우승했고 정규시즌도 우승했고 챔프전도 우승했다. 어느 한쪽에선 논란을 키우려 했지만 그건 그쪽에서만 논란이었다. 우리는 우리 배구에만 신경썼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우리 선수들 하나하나 능력들 뽑아낼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현대캐피탈 선수들을 어렵게 만들 수 있을지만 생각했다.

▶고비가 언제라고 생각하는지?

-단 한 순간도 우리 선수들이 오늘 경기에대해 이야기하지 않는걸 본적이 없다. 선수들의 과감성 집중력 정말로 환상적이었다. 우리 선수들 우승을 얻을 자격 충분하다. 코칭스태프도 끊임없이 계속 분석하고 공부하고 전략을 짜고 어제 밤 잠도 조금 밖에 안 자고 디테일한부분 살펴보고 했다. 모든 관계자들 어려울 때나 좋을 때나 특히 어려울 때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점 감사하다. 모든 부분에 있어서 원팀이었다. 우리 팬 여러분들 계속 응원하며 함께 경기했다. 이기나 지나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우리 선수들 나올 때까지 기다려주시는 팬분들, 그러한 요소들이 우리 팀을 더욱 더 강팀으로 만들었다.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5차전.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에 승리하며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우승트로피와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대한항공 선수들.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4.10/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5차전.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에 승리하며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우승트로피와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대한항공 선수들.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4.10/

▶특별한 승리 요인을 꼽자면?

-전략적으로 매치업을 우리가 굉장히 잘 됐다. 서브가 굉장히 잘 통했다. 서브에 대한 강도나 방향을 계속 컨트롤하고 이야기했다. 1세트 2세트 전략적으로 완벽했다.3세트는 현대가 모 아니면 도 식으로 강력하게 깨고 들어왔다. 최대한 버티려고 했다. 거기서 흥미로운건 4세트 중반부터 모든 순간에 선수들이 계속 이야기하고 점수 카운트하면서 그 순간을 기다렸다. 그만큼 우리 선수들 4세트 마무리하고자 하는 열망이나 그런 간절함과 의욕을 볼 수 있었다.

▶3관왕이다.

-나는 두개의 꿈이있다. 최대한 많은 타이틀이다. 그리고 우리 선수들이 모든 순간 팀으로 경기를 치르는 것이다. 초반부터 강조한 게 한 두명 의존하는 배구는 보기 싫다고 했다. 결국엔 우리가 팀을 완성시킬수있었다. 강승일 어린나이 리베로로 중반부터 경기 잘 운영했다. 특히 김동영도 처음으로 주전 아포짓으로 중요한 챔프전 치렀다. 후반에 마쏘 합류하면서 어려움 속에서 다지고 팀으로 만들어가는 모습들 보기 좋았다. 때로는 어떤 사람들은 용병이 10점 11점밖에 못 낸다고 할 수 있지만 이걸 원하고 있었다. 우리 선수 모두가 10점 12점 골고루 내는 팀을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MVP 고르라면 나는 못고른다 모두가 MVP였다.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5차전.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에 승리하며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우승트로피와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대한항공 선수들.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4.10/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5차전.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에 승리하며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대한항공 선수들에게 우승 메달 전달하는 조원태 KOVO총재.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4.10/

▶주장 정지석과 대화가 많았을텐데.

-정지석은 루카렐리의 팬이다. 브라질 대표팀에서 루카렐리 유니폼을 받아서 정지석에게 선물했다. 루카랠리 선수와 흡사하다고 볼 수 있다. 정말 모든 면에 있어서 다 잘하는 선수다. 때로는 어려운 순간 있었지만 본인이 책임졌을때 몰입도가 커지고 경기장에서 성장하는 모습 볼 수 있었다. 확신한건 루카랠리 유니폼 선물 잘했다.

▶당장 계획은?

-선수들 뿐만 아니라 스태프 모두 함께 이 순간 즐기고싶다. 와이프 곁에서 쉬면서 바로 이제 구단과 미팅하면서 바로 다음 시즌 플랜들을 짜야 한다. 오늘 우승으로 인해 다음 시즌 아챔 참가자격 생겼다. 첫 번째 목표는 그 대회 많이 참가하고 싶다. 우리가 세계 클럽대회 나갈 수 있을지 모르잖아요?

▶FA 허수봉 원하는지?

-그는 정말 큰 선수다. 근데 지금 말씀드리자면 허수봉이나 그외에 3~4명은 개인적으로 유럽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고 본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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