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우승' 헤난 대한항공 감독 "그들은 논란을 키우려 했지만 그쪽에서만 논란이었다" [일문일답]


[인천=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이 2년 만에 왕좌를 탈환했다. 통산 5번째 통합우승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챔피언결정전 5차전서 세트스코어 3대1(25-18, 25-21, 19-25, 25-23)로 승리했다. 대한항공은 1차전 2차전을 내리 이겼다. 3차전 4차전을 내주면서 기세가 완전히 꺾였다. 5차전 안방으로 돌아와 우승컵을 되찾았다.
◇다음은 헤난 감독 일문일답.
▶우승 소감은?
-기쁨 반 그리고 시원함 반이다. 미션 클리어다. 극단적으로 이야기 할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팽팽한 경기를 했다. 한국에 있는 모든 팀들 기술적으로 너무나 훌륭한 선수들 보유하고 있다. V리그를 경험했을때 솔직히 많이 놀랐다.한국 배구는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3차전 4차전 분위기가 넘어가지 않았나.
-우리 선수들 가장 강점이고 칭찬할 부분은 단 한번도 외부적 요인에 대해 휩쓸리거나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것이다. 블랑 감독과 40년 이상 알고 지낸 사이다. 모든 존중을 담아서 현대캐피탈은 환상적인 팀이다. 그러나 대한항공의 승리가 더 자격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우리가 컵대회도 우승했고 정규시즌도 우승했고 챔프전도 우승했다. 어느 한쪽에선 논란을 키우려 했지만 그건 그쪽에서만 논란이었다. 우리는 우리 배구에만 신경썼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우리 선수들 하나하나 능력들 뽑아낼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현대캐피탈 선수들을 어렵게 만들 수 있을지만 생각했다.
▶고비가 언제라고 생각하는지?
-단 한 순간도 우리 선수들이 오늘 경기에대해 이야기하지 않는걸 본적이 없다. 선수들의 과감성 집중력 정말로 환상적이었다. 우리 선수들 우승을 얻을 자격 충분하다. 코칭스태프도 끊임없이 계속 분석하고 공부하고 전략을 짜고 어제 밤 잠도 조금 밖에 안 자고 디테일한부분 살펴보고 했다. 모든 관계자들 어려울 때나 좋을 때나 특히 어려울 때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점 감사하다. 모든 부분에 있어서 원팀이었다. 우리 팬 여러분들 계속 응원하며 함께 경기했다. 이기나 지나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우리 선수들 나올 때까지 기다려주시는 팬분들, 그러한 요소들이 우리 팀을 더욱 더 강팀으로 만들었다.


▶특별한 승리 요인을 꼽자면?
-전략적으로 매치업을 우리가 굉장히 잘 됐다. 서브가 굉장히 잘 통했다. 서브에 대한 강도나 방향을 계속 컨트롤하고 이야기했다. 1세트 2세트 전략적으로 완벽했다.3세트는 현대가 모 아니면 도 식으로 강력하게 깨고 들어왔다. 최대한 버티려고 했다. 거기서 흥미로운건 4세트 중반부터 모든 순간에 선수들이 계속 이야기하고 점수 카운트하면서 그 순간을 기다렸다. 그만큼 우리 선수들 4세트 마무리하고자 하는 열망이나 그런 간절함과 의욕을 볼 수 있었다.
▶3관왕이다.
-나는 두개의 꿈이있다. 최대한 많은 타이틀이다. 그리고 우리 선수들이 모든 순간 팀으로 경기를 치르는 것이다. 초반부터 강조한 게 한 두명 의존하는 배구는 보기 싫다고 했다. 결국엔 우리가 팀을 완성시킬수있었다. 강승일 어린나이 리베로로 중반부터 경기 잘 운영했다. 특히 김동영도 처음으로 주전 아포짓으로 중요한 챔프전 치렀다. 후반에 마쏘 합류하면서 어려움 속에서 다지고 팀으로 만들어가는 모습들 보기 좋았다. 때로는 어떤 사람들은 용병이 10점 11점밖에 못 낸다고 할 수 있지만 이걸 원하고 있었다. 우리 선수 모두가 10점 12점 골고루 내는 팀을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MVP 고르라면 나는 못고른다 모두가 MVP였다.


▶주장 정지석과 대화가 많았을텐데.
-정지석은 루카렐리의 팬이다. 브라질 대표팀에서 루카렐리 유니폼을 받아서 정지석에게 선물했다. 루카랠리 선수와 흡사하다고 볼 수 있다. 정말 모든 면에 있어서 다 잘하는 선수다. 때로는 어려운 순간 있었지만 본인이 책임졌을때 몰입도가 커지고 경기장에서 성장하는 모습 볼 수 있었다. 확신한건 루카랠리 유니폼 선물 잘했다.
▶당장 계획은?
-선수들 뿐만 아니라 스태프 모두 함께 이 순간 즐기고싶다. 와이프 곁에서 쉬면서 바로 이제 구단과 미팅하면서 바로 다음 시즌 플랜들을 짜야 한다. 오늘 우승으로 인해 다음 시즌 아챔 참가자격 생겼다. 첫 번째 목표는 그 대회 많이 참가하고 싶다. 우리가 세계 클럽대회 나갈 수 있을지 모르잖아요?
▶FA 허수봉 원하는지?
-그는 정말 큰 선수다. 근데 지금 말씀드리자면 허수봉이나 그외에 3~4명은 개인적으로 유럽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고 본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차은우 사과문에 반응 남긴 재벌家 4세…대림 이주영 ‘좋아요’에 쏠린 시선
- "나 살아있다"...파킨슨병 투병 톱배우, 초대형 사망보도에 황당 심경
- 유튜버 엄태웅, 특수폭행 혐의로 긴급체포...본인이 먼저 수갑 찼다
- "남편·동서는 내연관계·조카는 혼외자" 친자 검사까지 한 아내, 충격 결과 ('이숙캠')
- "난 기쁨조, 남편은 50년 폭군" 이혜정, '무수리' 자처 반전의 실권 고백
- 정선희, 故안재환 실종신고 7일간 안 한 이유 “돌아오면 가만두지 않겠다 화풀이만”
- 안재현, '구혜선과 이혼' 6년만에 솔직 고백…"200억 부자 아빠 되고싶다"
- '23억 사기' 김상혁, 이혼 5년만 전처 언급 "장성규 부부와 함께 식사" ('만리장성규')
- 씨야, 전 소속사 폭로 "남규리와 이간질 시켜 불화, 수입 없어 식당서 쫓겨나"
- “조깅하다 돌연 사망” ‘53세’ 김석훈, 러닝 열풍 뒤 숨은 위험에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