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튜버 전한길 구속영장 신청… ‘李대통령·이준석 명예훼손’ 혐의

이종민 2026. 4. 1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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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최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신청했다.

전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대통령과 관련한 각종 허위 의혹을 제기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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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최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신청했다. 전씨는 검찰의 영장 청구 여부 결정에 앞서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씨. 공동취재사진
전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대통령과 관련한 각종 허위 의혹을 제기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0월 대장동 비자금 1조원을 싱가포르에 은닉했다거나 청와대 제1부속실장과의 혼외자가 있다는 발언을 해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고발됐다. 지난달 18일에는 이 대통령이 160조원 규모의 비자금과 군사기밀을 중국에 넘겼다는 주장을 내보냈다.

같은 달 27일에는 이준석 대표의 하버드대 경제학 복수 전공 이력이 거짓이라며 허위 학력을 주장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석유 90만배럴이 제3국을 거쳐 북한으로 유입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전씨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다.

현재 경찰이 접수해 순차적으로 수사 중인 전씨 관련 고발장은 총 9건이다.

전씨는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세 차례 조사를 받았다. 이달 1일 경찰 출석 당시 “잘못된 게 있으면 정정보도를 요구하면 되는데 고소·고발을 남용하는 것은 정치인답지 못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종민 기자 jngm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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