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 논공 고속도로 탱크로리 전복…화학물질 황산코발트 유출
이유경 기자 2026. 4. 10. 22:36

대구 달성군 논공읍 한 고속도로에서 탱크로리 차량이 전복돼 화학물질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09분께 광주대구고속도로 광주방향 논공휴게소 인근에서 탱크로리 차량 단독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탱크로리는 액체 운반을 목적으로 하는 화물용 자동차로, 차량 하단 부분에 탱크를 설치하고 유지류나 액체 가스류 등을 운반한다.
이번 사고로 황산코발트 1ℓ 이하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황산코바트는 인체에 닿으면 자극을 일으켜 유해화학물질로 분류된다.
또 탱크로리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흡착포 등으로 현장 수습을 벌였고, 추가 유출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화학물질 종류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달성군청은 이날 낮 12시 59분께 "화학물질 유출 사고가 발생해 인근 주민께서는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란다"라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