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 첫해 ‘왕좌’ 탈환하고 ‘트레블’…대한항공 헤난 감독 “외부 요인에 휩쓸리지 않아, 원팀으로 미션 클리어”[현장인터뷰]

박준범 2026. 4. 1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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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헤난 달 조토 감독은 부임 첫해 '트레블'을 달성했다.

헤난 감독은 "우리 팀의 강점이고 칭찬할 부분은 외부적인 요인으로 단 한 번도 휩쓸리지 않았고 신경 쓰지 않았다. 우리는 배구에만 집중했다"라며 "현대캐피탈 필립 블랑 감독과 오래 알고 지낸 사이다. 현대캐피탈은 강한 팀이다. 그럼에도 대한항공의 우승 자격이 있었다고 말하고 싶다. '트레블' 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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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 인천=박준범기자] 대한항공 헤난 달 조토 감독은 부임 첫해 ‘트레블’을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10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5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5-18 25-21 19-25 25-23)로 승리했다.

대한항공은 2022~2023시즌 이후 3년 만에 ‘트레블’(3관왕)에 성공했고, 지난시즌 현대캐피탈에 빼앗긴 ‘왕좌’도 2년 만에 탈환했다.

경기 후 헤난 감독은 “기쁨과 시원함 반이다. 미션 클리어했다. V리그 모든 팀이 기술적으로 훌륭한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탈리아 8년, 브라질 대표팀에서 7년 등을 경험했지만 V리그를 겪으며 많이 놀랐다. 한국 배구는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이어 “V리그의 기술적인 부분, 팀간의 경쟁력, 외국인 선수들도 수준이 있다. 무엇보다 한국 선수들의 기술에 관해 칭찬하고 싶다. 실력이 뛰어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2승을 먼저 거뒀으나 판정 논란 이후 2연패로 역전 위기까지 몰렸다. 헤난 감독은 “우리 팀의 강점이고 칭찬할 부분은 외부적인 요인으로 단 한 번도 휩쓸리지 않았고 신경 쓰지 않았다. 우리는 배구에만 집중했다”라며 “현대캐피탈 필립 블랑 감독과 오래 알고 지낸 사이다. 현대캐피탈은 강한 팀이다. 그럼에도 대한항공의 우승 자격이 있었다고 말하고 싶다. ‘트레블’ 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칭스태프도 잠을 이루지 못하면서도 힘을 보탰다. 구단 관계자들도 어려울 때나 좋을 때나 도와줬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원팀이었다. 그리고 대한항공 팬이 언제나 응원해준 것이 강팀을 만든 요소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부임 첫해 많은 것을 이뤄냈다. 헤난 감독은 “최대한 많은 타이틀을 수집하는 것이고 모든 경기를 팀워크로 치르는 것이 2가지 목표였다. 1~2명의 선수에게 의존해서 승리하는 것을 보기 싫다고 했다. 어떤 사람은 외국인 선수가 10득점밖에 올리지 못한다고 생각하지만, 고르게 득점하는 것을 원했다. 누구나 MVP”라고 힘줘 말했다.

정지석은 이번시즌 주장을 맡아 큰 책임감과 부담감으로 무장했다. 헤난 감독은 “정지석이 루카 랠리를 좋아한다고 해서 유니폼을 선물했다”고 웃은 뒤 “정지석은 그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서브, 리시브 등 모든 면에서 잘하는 선수다. 어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본인이 책임지고 몰입도가 깊어지고 성장하는 모습을 봤다. 유니폼을 선물한 건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높게 평가했다.

한 시즌이 마무리됐다. 헤난 감독은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 아내와 함께 쉬면서 구단과 미팅을 통해 바로 다음 시즌을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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