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세 결집에 단일화 요구…선거판 요동

성용희 2026. 4. 10. 22:1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대전] [앵커]

민주당의 시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결선 투표가 임박한 가운데 5명의 후보가 뛰어들었던 세종시장 경선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경선 탈락 후보의 지지 선언에다 범진보 단일화 압박까지 가세하면서 결선 구도가 복잡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성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춘희, 조상호 두 명의 대결 구도로 압축된 민주당 세종시장 결선 투표 시작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탈락 후보들의 공개 지지 선언이 선거판을 달구고 있습니다.

경선 탈락 후보 중 고준일 후보에 이어 김수현 후보도 이춘희 후보 지지를 공식화했습니다.

이춘희 후보는 단순한 연대를 넘어선 결합이라며 의미를 부각했습니다.

[이춘희/민주당 세종시장 경선 후보 : "이춘희의 경험과 김수현 예비후보의 투혼과 현장의 전문성이 하나로 뭉쳤습니다. 가장 완벽한 혁신 엔진을 갖게 됐습니다."]

결선 상대인 조상호 후보는 결선은 세 불리기가 아닌 본선 승리를 위한 강한 후보를 고르는 자리라며 새로운 세종을 열 적임자는 자신 뿐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조상호/민주당 세종시장 경선 후보 : "철학과 비전이 없는 이합집산은 시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더 좋은 비전과 공약으로 시민들을 설득하겠습니다."]

여기에 범진보 단일화가 핵심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대전을 찾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민주당과 선거 연대 가능성을 열어뒀고,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길을 가다 보면 서로 또 만날 일이 있고 대화할 일이 있으면 만나고 대화할 것입니다."]

민주당에 단일화를 제안한 황운하 후보는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황운하/조국혁신당 세종시장 후보 : "최선을 다해서 싸운 결과가 국민의힘 후보 당선을 돕는 결과가 된다면 둘 다 역사의 죄인이 되는 것입니다."]

범진보 진영의 셈법이 한층 복잡해진 가운데, 재선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는 민심 청취를 위한 100km 도보 행군을 나흘째 이어가며 선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성용희 기자 (heestor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